쉼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고창읍성 산책로

쉼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고창읍성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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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에 둘러싸인 고창읍성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석성으로,

모양성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백제시대 때 고창 지역을 '모량부리'라 불렸기 때문인데요,

고창읍성 앞에는

여유롭게 걷기 좋은 산책로와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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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앞 산책로는

고창읍성 주변을 따라 조성된 걷기 좋은 길입니다.

고창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고창읍성 앞 산책로 주변은

신재효 고택, 판소리박물관, 한옥마을 등

다양한 관광지가 함께 있어 천천히 돌아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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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주변에는 고창을 상징하는 이색 조형물이 놓여 있는데요,

고창읍성을 상징하는 돌무덤과

읍성이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을 담은 조형물 항아리들이 인상적입니다.

마치 야외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이색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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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관 안을 살펴보면

고창읍성을 쌓기 위해 열심히 돌을 옮기는 백성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고창읍성을 쌓을 당시 고창군민을 비롯해

무장, 흥덕 등 전라좌도와 우도에 속한 19개 군현의 백성들이 동원됐으며,

3년 만에 읍성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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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읍성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성곽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당시에 동원된 백성들은 큰 돌 사이에 작은 돌을 끼우고

그것이 맞지 않으면 다른 돌을 깨서라도 틈을 메우는 식으로 열심히 성벽을 쌓았는데요,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성이 완성되자 얼마나 기뻤을지 짐작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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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설치된 고창읍성스테이션이 보여 가보았습니다.

작은 정류장처럼 조성된 이곳은 모양성 축제 때

'빛으로 피어나는 모양성' 상설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했던 공간입니다.

이 콘텐츠는 고창읍성의 성곽에 다양한 조명이 설치되어,

밤이 되면 마치 빛의 예술작품처럼 변하는 것으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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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스테이션은

모양성제의 첨단화를 위한 실감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장소로,

고창읍성의 역사와 인공지능기술이 접목된 프로젝션 맵핑 영상을

광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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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비어있는 듯했는데,

방문객들을 위한 홍보 공간으로 조성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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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는

작은 연못과 고인돌, 고창읍성스테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연못에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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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은 고창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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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광장 한쪽에는 나뭇잎 모양의 금동관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 모형은 백제 금동관을 본떠 만든 것으로,

창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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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창의 지형을 나타내는 바닥 장식물도 보입니다.

이 장식물은 고창을 대표하는 방장산과

고창의 넓은 평야를 형상화한 것으로,

고창의 이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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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은

겨울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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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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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에서 동리시네마 쪽으로 이어진 길바닥에는

흥미로운 문장들이 적혀 재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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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소리를 밟는 고창읍성, made in 1453’이라는

문장이 가장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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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고창읍성이 조선 단종 원년인

1453년에 축조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닥의 문구를 하나씩 읽다 보면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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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은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하나로,

그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읍성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조선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고창읍성의 겨울을 느끼며 여유로운 산책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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