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소화가 잘 되는 별미, 푸짐한 보리밥 한상!
날씨가 더우니까
입맛도 싹 달아나버렸습니다... 😥
배는 고픈데
딱히 먹고 싶은 건 없네요.
그러던 중 발견한 신선한 맛집!
아삭아삭 채소들이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요?
먹고 나서도 속이 참 편안해서
하루 한끼,
매일 아점으로 먹고싶더라고요!
고성에서만 즐길 수 있는
푸짐한 보리밥 한상
"장작보리밥"집을 소개할게요!
매일 아침 10시 30분에 오픈하는
토성면에 위치한 '장작보리밥'
10시 40분쯤 갔는데
넓은 주차장이 벌써 만차더라고요
평일인데도
오픈런 하는 손님들이 많았어요
맛집이라는 확실한 증거!
가게로 들어가는 입구에
화사하게 핀 다육이들
화분 관리도 참 잘하시는 걸 보니
"주방은 보나마나 깨끗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역시나, 내부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 중이었는데요.
테이블이 30개는 되어 보였는데
서빙하시는 분들도 그만큼 많아서
서비스를 받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오히려
"이렇게 친절하게, 일을 잘하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착착착 준비해 주는 식당이었습니다.
식사 메뉴는 평창한우곰탕, 불고기전골도 있지만
메인 메뉴인 '보리밥 정식'을 2인분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 13,000원
(요즘 물가 생각하면 저렴한 편이죠?)
그런데 잠시 뒤-
두둥-
비벼먹을 나물과 된장국, 보리밥 정도만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무슨일이야!
보리밥,
5가지 나물, 된장국, 계란후라이 외에도
호박볶음, 잡채, 무생채, 도토리묵, 쌈채소, 생선, 제육까지
잔뜩 깔리더라고요!
식탁의 색 좀 보세요!
잃어버렸던 입맛이 다시 확! 살아났습니다.
금방 한 음식들이어서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고요.
아삭아삭 너무 맛있는 정도로 조리된 나물들이
식감도, 간도 참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한번 더 놀란 건
금방 튀긴 가자미를 1인당 1마리 주신다는 것!
따끈따끈해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서빙하시는 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식탁을 확인하세요.
그리고는 부족한 걸 바로바로 캐치해
여쭤봐 주십니다.
"가자미 더 드릴까요?" 하고요,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했어요!
반찬은 필요하면 다 리필해 주시더라고요!
심지어 제육볶음도!!
금방 볶아낸 제육 역시
너무 맛있었습니다!
된장국도 구수~해서
비빔밥이랑 잘 어울렸어요.
나무들을 넣고 계란까지 올려
강된장에 삭삭 비벼먹는 맛!
채소가 이렇게 맛있는 거라고?
왜 오픈런하는 맛집인지 알겠어요!!
싱싱한 쌈채소도 주셨는데
안 먹어볼수 없죠?
잘 비빈 보리밥에 제육을 한점 올려
한입에 넣으면...
역시, 한식이 최곱니다. 여러분.
모든 반찬, 얘기하면 리필을 해주시는데요.
셀프바에서 김치는 직접 가져다 드실 수도 있습니다.
무생채 너무 맛있었어요!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후식도 두개나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하나는 보리밥으로 만든 '보리숭늉'
하나는 시원 달콤 '수정과' 였습니다.
배가 너무 불렀는데도
구수한 보리밥숭늉에 빠져서
한그릇 다 먹고 나왔지 뭐예요!
둘이 이렇게까지 실컷 먹었는데
식사비는 26,000원
요즘 물가 생각하면,
참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이러니 추천을 안할 수 있나~~
여름을 즐겨라
식탁도 계절을 타죠.
여름에는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음식이 최고인 것 같아요.
건강한 보리밥 한끼로
여름에 어울리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참 잘 먹었다!"
소리가 절로 나올겁니다.
🌅 소소여행 Tip 🌅
-장작보리밥: 고성군 토성면 버리깨길24-1-
-넓은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매일 10:30 ~ 20:00-
-0507-1428-5025-
-주변 가볼만한 곳: 봉포항, 청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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