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후문부터 계양산장미원까지 막힘없이 걸어보자! <계양근린공원>

계양구민은 아침 운동 코스로 인천시민은 주말 운동을 위해 즐겨 찾는 계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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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을 오르다 보면 계양공원관리소 푯말을 볼 수 있는데요.

'계양공원은 어딜까? 왜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이곳에 계양공원관리소와 숲 속 도서관이 있을까?'

궁금하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답니다.

계양공원관리소(계양공원안내센터)는 경인여대 후문에서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경인여대 후문 앞에도 그동안 없었던 표지판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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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계양공원(계양근린공원)이 지난 4월 말 완공되어,

계양공원안내센터에서 계양산장미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개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계양근린공원 동측 주차장이 있습니다.

산책로가 완공되어서인지 이전보다 훨씬 많은 차량이 드나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까지 300원, 초과 15분마다 150원, 전일 주차가 3천 원입니다.

주차장 앞에는 계양근린공원 종합안내도가 설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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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소개할 길은 동측 주차장부터 관리사무소, 숲길(산책로), 도심산림욕장, 야유회장, 숲 속 테마길,

야생화 탐방로, 계양산장미원, 숲속 교실까지입니다.

안내센터 옆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새로 생긴 산책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 계단은 계양산 올라가는 길인데 정면으로 길이 새로 생겼습니다.

저 길만 찾으면 이제 외길이라 헤매지 않고 쭉 따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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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재부터 정상 구간의 등산로 계단을 교체했나 봅니다.

기사가 올라갈 땐 이미 공사를 완료했을 테니 더 쾌적하게 계양산을 등산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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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시작 부분에 경사가 심한 구간이 있어요.

안전을 위해 손잡이를 잡고 이동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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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후문부터 계양산장미원까지는 경사가 심한 구간이 여기 한 곳,

서너 개의 계단이 있는 곳이 세 군데 정도여서 무장애길은 아니지만

운동화나 편한 신발을 신고서도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계양산장미원에 가려면 계양문화회관에서 계단을 올라 산림욕장으로 가던지,

대로변을 따라 장미원 입구까지 가야 했는데 숲속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이동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벌써 소문이 났는지 새로 조성된 산책로를 이용하는 분이 꽤 많았습니다.

계양산 자락에 있는 계양근린공원은 산지형 공원으로

1944년 인천시 최초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13년 근린공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부지가 군부대 훈련지로 이용돼 철책 등에 의해 단절되는 등 둘레길 및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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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계양근린공원 2018년부터 수년간 노력하여 토지 보상 6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8억여 원을 투입해

축구장 약 48개 규모(34만 4,460㎡)의 공원 조성을 완료했으며,

조성부지 중 산림 훼손이 심한 구간은 수목 식재로 복원했다니 계양산의 수목이 더욱 풍성해지겠네요.

​경인여대 후문부터 장미원까지 산책로가 생겼다고 가족에게 말하니,

'예비군 훈련장이 이전하면서 그 뒷길이 개방됐나 보네' 하더라고요.

산책로와 사유지가 맞닿아 있어 정해진 둘레길과 등산로만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산책로 중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간입니다.

그늘이 없는 길이라 걷는 분께는 가장 힘든 코스였겠지만

탁 트인 산책로 뒤로 어우러진 계양산이 눈으로 보면 더 근사한 한 폭의 그림이랍니다.

새로 조성된 산책로가 끝은 우리가 잘 아는 산림욕장과 이어집니다.

산림욕장 방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 현수막이 걸린 곳으로 올라가면 계양산,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계양문화회관이 정면이 새로 생긴 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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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장은 언제 봐도 예쁘네요.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운동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장미원 한 바퀴 둘러보며 예쁜 꽃송이를 눈과 마음에 담아봅니다.

장미원 주차장 입구를 막고 한참 공사하더니 전에 없던 새로운 건물이 생겼습니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산림 치유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숲 속 교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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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에서는 2층으로, 주차장에서는 1층으로 진입이 가능하며

아직 설비는 갖춰지지 않아 구체적인 교육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1층은 교육장, 2층은 영상홍보실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차장과 여자 화장실의 수용량이 이전보다 두 배 정도 커졌습니다.

장미원을 방문하면서도 차를 가져갈 땐 주차 때문에 항상 고민이었는데 고민이 좀 덜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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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방된 산책로 이용으로 계양근린공원을 더욱 알차게 이용하시기 바라며,

숲속 교실 프로그램 및 계양산 탐방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어떻게 활용되는지 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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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9기 김양현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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