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진주 논개 진주성에서 새롭게 부활하다 (2023 진주 논개제 후기)
2023 진주 논개
진주성에서 새롭게 부활하다
제22회 진주 논개제가 3년 만에
진주성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
중간중간 비가 오는 날씨에서 참여한 각 단체는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노력한 만큼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열정을 보여주었는데요.
저는 5월 6일 토요일 진주성 일대에서 열렸던 논개제를 돌아보았습니다.
논개제는 대부분이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라서
5일 날 개최 예정이었던 주요 행사가 비 소식으로 6일로 변경되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6일도 비가 오락가락한 바람에
참가하신 행사 참여자분들이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성문 앞에 종합안내소 그 옆에 횔체어 보관소가 있습니다.
행사 기간동안 진주성은 무료 입장이 가능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논개제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셨습니다.
성문을 들어서자 한쪽은 하모가 역기를 들고 있고
다른 한 쪽은 김시민 장군이 큰칼을 들고 있습니다.
역사는 흐르고 세월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영남 포정사 앞에도 수많은 수군이 질서정연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문 앞에는 문 옆에 문을 지키는 수군과 가운데는 거대한 장군이 길을 막고 있습니다.
영남 포정사 아래서 잠시 비를 피한 후 다시 박물관 쪽으로 길을 갑니다.
박물관 앞 행사장에서는 요란한 음악소리와 함께 공연하시는 분들이 열연을 하고 계셨습니다.
마당극과 북놀이 등 전통놀이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비가 오는 중에도 정말 열심히 공연을 하여 관람한 사람들의 박수 소리가 크게 울렸습니다.
공연 무대 외에도 체험부스가 많이 있었습니다.
화관 만들기, 목공예 체험, 논개의 환생 비기 날리기, 논개 선발, 꽃반지 만들기 등 많았습니다.
진주 논개 손가락에 꽃반지 끼우기 체험은
진주만의 특징적인 논개를 주제로 한 체험이라서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하였습니다.
다른 부스에는 진주 지방의 특산물을 시식하고 판매하는 부스가 많았습니다.
역시 자랑하게 되는 진주의 맛입니다.
또 다른 부스입니다.
논개 엽서 제작 체험도, 제로 웨이스트 환경 캠페인 부스도 있습니다.
논개 엽서가 궁급하여 한참을 구경하였습니다.
환경보호, 지구온난화 방지, 저탄소 생활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진주남강에 많은 조형물이 떠 있습니다.
며칠 전 많은 비가 와서 강이 흙탕물입니다.
쓰레기를 정리하는 손이 바쁩니다.
넓은 잔디밭에 꽃 글씨가 새겨졌습니다.
전체를 다 보려면 멀리 가야 보일듯합니다.
교방, 꽃등의 글씨가 보입니다.
성벽을 따라서 많은 깃발이 펄럭입니다.
아름다운 우리글 아름다운 서화 등
진주성에 맞는 의미의 글과 그림입니다.
여기는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현입니다.
짚으로 짓는 저잣거리가 예전의 시골 장날이 생각납니다.
쌀집, 야채 집, 주전부리, 점 집, 노름 집도 있네요.
한복을 대여하여 입고 있는 한 무리의 학생들입니다.
응급상황센터, 안전 관리, 자원봉사, 종합안내소 등
적절히 배치가 되어 행사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촉석루에서는 행사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논개의 정신을 다시 되새겨 오늘날 재현하는듯합니다.
논개는 2023년 진주에서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촉석루 옆 의기사을 방문했습니다.
진주에서 진주성과 촉석루에서 의기사를 방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의기사는 논개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의암입니다. 바로 이 바위에서 논개는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몸을 던졌습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한 대단한 용기와 대단한 희생 정신입니다.
오늘날에도 이어 받아야 할 올곧은 정신이 아닐까요?
한복을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이동합니다.
교방행령 플래시몹을 하기 위하여 이동하고 있습니다.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순의단의 높은 단위에서
헌다례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논개와 7만 민, 관, 군에게 차를 올리며
넋을 기리는 의식 헌다례입니다.
진주 논개제 기간 동안에는 도슨트 투어와 스탬프 투어가 진행됩니다.
진주성 내의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고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주 논개제는 계사년 6월 진주성 전투에서 잔악한 왜적의 침략에 맞서서
끝까지 항전하다 순국하신 의기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호국 충절을 기리고
진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 고유의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열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진주 고유의 제전이면서 전통예술축제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 만에
시민이 함께 모이고 소통했던 소중한 축제의 자리였습니다.
비록 비가 와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사람을 만나는 일은 즐거웠습니다.
제22회 진주 논개제는 진주 시민으로서
저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축제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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