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항선 그린웨이를 따라 산책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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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항선(臨港線)이란 항구로 연결된 철도를 말합니다.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 위치한 임항선은 일제 강점기인 1905년에 개통되었어요. 2011년 2월 폐지되어 운행되지 않던 기찻길이 2015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약 4.6km의 폐철길을 활용해 시민들이 산책하기 좋고, 옛 마산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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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봄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따뜻한 봄 날씨, 임항선 그린웨이를 따라 산책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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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마산세관에서 석전사거리 개나리아파트까지 4.6km가량의 폐철길 구간이 산책로가 되었어요. 별도의 출입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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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항선은 경전선 마산역에서, 북마산역, 신마산역, 마산항역을 잇는 노선이에요. 마산으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물건을 팔고 사러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자 소통의 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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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달리던 철도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되었네요. 주위에 꽃나무도 심고 화단을 가꾸어 길을 잘 조성해놨어요. 봄철의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하며 봄 내음도 물씬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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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벽화도 보이고 철도 운행 당시의 역무원 조형물도 있어요. 임항선의 흔적을 추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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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곳곳에 공공 와이파이존도 연결되어 있고, 운동기구와 벤치가 있어 산책을 하다 천천히 휴식을 취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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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항선 그린웨이는 주거지와 인접한 공원이에요. 도심 한가운데를 걷는 만큼 심한 소음은 자제하고 애완견과 산책 시 목줄 착용과 배설물 수거는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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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하는 길목마다 이정표가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주변 관광지 방향도 표시되어 있어 이용에 편리하답니다. 화장실도 곳곳에 위치해 있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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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창원시 마산 명소, 임항선 그린웨이를 따라 완연한 봄을 즐겨보는 것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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