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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기자단] 역사와 자연,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수원광교박물관
[박성혜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82에 위치한
수원광교박물관은 경기도 수원의 광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을 포함한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기획전, 어린이 체험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상설 전시 외에도 2025년 1월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 중인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전을 포함한
하반기 문화 행사가 알차게 짜여져 있습니다.
넓은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2천 원,
청소년과 군인은 1천 원입니다.
1층 광교역사문화실은 광교신도시 조성에 따라
발굴된 유물 및 광교신도시 일대의 변천 사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시의 역사 및 유래,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어
세월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곳입니다.
2층 소강실은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한
소강 민관식의 기증 자료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역대 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 한국을 포함한
세계의 체육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운실은 수원 출신 역사학자인 사운 이종학이
평생에 걸쳐 모은 역사 자료를 기증한 공간입니다.
일제에 의해 자행된 침탈 자료 및 수원화성에 관한
자료가 보존되어 있어
그의 역사의식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2020년부터 총 6건의
틈새 전시를 기획해 왔습니다.
올해의 특별기획전은 3.1 운동이 가장 격렬하게
일어났던 지역 중 하나인 수원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를 소개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 전시에는
2018년부터 이루어진 수원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통해 찾아낸 수원 지역의 독립운동가
113인 외 새롭게 발견한 13인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 관람을 SNS에 인증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 소개와 서훈이 적혀있는 연필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그 외에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실과
이의동과 상현동 일대에서 발견된 돌방무덤,
고인돌을 전시한 야외전시실이 있어
수원 광교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역사적 자료를 주제별로 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야외전시실과 맞닿은 수원광교박물관의 산책로는
광교역사공원과 하나로 연결됩니다.
역사적 배움과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수원광교박물관은 매주 금요일마다 19~39세
수원시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재즈 콘서트가
기획되어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지역의 역사와 자연,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수원광교박물관을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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