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여행, 지금이 딱! 조문국박물관 국보 전시와 여름 야외풍경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수이입니다. :)

조문국의 유적과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 박물관인 조문국박물관은 체험 중심 구성으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환경이 강점인 멋들어진 박물관입니다.

조문국박물관은 고대 국가 '조문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간으로 역사 속에서 사라졌지만, 유적과 고분, 그리고 사람들의 발걸음 속에서 천천히 회복해가는 이 땅을 응원하고 있듯 합니다.

지금 박물관에서는 정말 귀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입니다. 2025년 6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국보 2점, 보물 37점을 포함해 총 54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어 황금빛 찬란한 신라의 장신구를 바로 눈앞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문국박물관의 진짜 매력은 '밖'에 있지 않나 합니다. 이곳은 박물관을 둘러본 뒤, 야외를 꼭 걸어야 완성되는 여행지입니다.

박물관을 나서면 넓게 펼쳐진 고분군 산책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천 년 전 고대 조문국 사람들의 무덤이 지금은 초록빛 언덕이 되어 고요히 남아 있으며 특히 여름의 고분군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푸른 잔디가 고분을 덮고, 그 사이로 부드럽게 이어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잠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미로 정원도 꼭 들러보세요.

고분을 닮은 미로 속을 이리저리 헤매다 보면 자연스럽게 웃음이 터져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 놀이터도 있어요! 아기공룡발자국도 구경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의성다움을 놀면서 배우게 됩니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놀면서 배우는 박물관'이라 가족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도 개장해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데 곧 개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의성 조문국박물관은 단순히 '볼거리'가 아니라 ‘역사’, ‘체험’, ‘자연’, ‘쉼’ 모든 것이 갖춰진 곳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여름, 조문국박물관을 꼭 추천합니다. :)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하루쯤 천천히 걷고, 보고, 쉬다 오는 여행.

의성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멋진 여름 풍경 속 조문국박물관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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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국박물관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문의 : 054-830-6915

📍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