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창원 신리물향기공원’ 귀여운 오리와 호수를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
여러분, 요즘 연일 따뜻해지며 꽃도 많이 피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날씨입니다. 그래서 창원 도심 속에 있는 예쁘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창원은 타 도시에 비해 잘 갖춰진 공원과 산책로가 많은 게 큰 장점인데요, 여러 특색이 있는 공원들이 많지만 제가 소개하려 하는 ‘신리물향기공원’ 역시 잘 갖춰진 산책로, 예쁜 호수, 오리들과 물새들이 귀여움을 뽐내며 기다리고 있는, 장점들이 가득한 공원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장점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창원중앙역, 창원대학교, 한마음병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25번 국도가 연결되는 도로도 바로 뒤편에 있어서, 근처 도시에서 오시기에도 편리합니다. 창원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니, 어디서든 오시기 쉬우실 거예요.
또한 근처에 카페나 맛집 등이 꽤 많이 있어서, 공원 산책하고 커피 한잔하기에도 좋더라고요.
별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고, 공원 옆 길가에 편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약 30대 이상 주차 가능합니다. 자전거를 이용하여 오셨다가 와도 좋고요.
공원은 가운데 커다란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깨끗하고 편하게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 딱 좋은 공원입니다.
산책로 자체가 꽤 넓기 때문에, 걷기에도 편하구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저도 주말 아침에 종종 와서 몇 바퀴 돌면, 공기도 좋고 한적해서 마음까지 편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수 한 바퀴를 도는데 약 20분 내외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기도 합니다.
용지호수에 비해서 작은 크기이지만, 아담하고 작은 호수만의 매력이 느껴집니다.
입구에 화장실이 있는데, 지어진 지 오래되지 않아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공원은 2018년경 완공하였다고 해요. 아주 오래된 공원은 아니다 보니, 아직 이 공원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또한, 곳곳에 운동시설이 있고, 벤치들도 꽤 많이 있어서 걷다가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테이블이 있는 피크닉장도 있어서, 점심시간이 되면 간단한 음식이나 커피를 들고 오셔서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바로 맞은편에 큰 대형병원과 근처 도청 등 관공서가 있어서, 직장인분들의 점심 산책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아직 3월 중순이라 벚꽃 등 나무의 꽃이 많이 개화하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고 곳곳에 꽃이 피면 더 예쁜 공원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가을에는 비음산의 단풍, 호숫가의 갈대 등이 어우러져서 장관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용지호수 공원에 비해 조용하고 한적한 공원이라 추천드리는데, 특히 좋은 점은 귀여운 오리와 물새들이 가득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들이랑 같이 방문하기에도 정말 좋은 공원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아기랑 같이 방문한 적이 있는데, 짹짹이! 라고 하면서 굉장히 좋아했답니다.
길도 평탄하게 잘 되어 있고, 위험하지 않으며 넓어서 아이랑 같이 손잡고 산책하시기에 좋을 거예요.
점점 따뜻해지는 요즘, 가족분들과 가까운 도심 속의 ‘신리물향기공원’, 나들이 가보시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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