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면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우리 주변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로 그런 공간이 대전 서구 내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민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

바로 시민공유공간 아지트입니다.

작업실과 회의실, 공부방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곳으로

혼자서도 조용하게 머무르며 책을 읽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아지트는 누구든지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포근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였습니다.

원목 느낌의 가구 덕분에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요리하고 나누는 공유 주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역 주민분들이 요리 소모임을 열거나,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요리를 통해서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곳의 공유 주방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작은 배려로 공유 우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비가 올 때 우산이 없는 시민분들을 위하여

비치된 우산을 잠시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놓은 서비스입니다.

이 작은 배려 하나만으로도 이 공간이 얼마나 세심하게

시민을 배려하며 운영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민공유공간 아지트를 다 함께 이용하면서 지켜야 할 이용 수칙이 있습니다.

모두 함께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배려하며,

사용 후 자리 정돈은 기본 매너입니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공익적 목적 외 종교나 정치 등 영리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1층에는 내동 작은 나무마을 어린이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낮은 책장이 배치되어 있어서 스스로 책을 꺼내볼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었습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지트는 책을 읽고 작업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는 시니어 음악 치유 프로그램 '몸 튼튼! 마음 튼튼!'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 비용은 무료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감성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것으로 대전 시민들을 위한 쉼터, 시민공유공간 아지트 소개를 마칩니다.

모임이나 작업, 휴식 등이 필요할 때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공유공간 아지트가 모두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전광역시서구 #대전서구 #서구청 #시민공유공간 #아지트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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