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을 위한 가족체험프로그램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다녀왔어요

요즘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기후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요.

울산 간절곶에는 이런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역량을 기르기 위한 환경 교육기관,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시체험과 기후 위기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 방안을 배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주말 프로그램이 있어서 많은 가족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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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평일(화~금)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단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주말(토, 일)에는 사전 예약을 통한 시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시체험관과 환경도서관은 평일, 주말 모두 시민 자율 관람이 가능하며, 평일 학교 환경교육시간에는 센터 출입이 제한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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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들어서면 숫자가 적힌 시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시계가 아니라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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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상승하면 폭염과 가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강수량과 태풍 강도가 증가해 기후 위기가 더욱 심각해지는데요.

이를 막기 위한 탄소 중립 실천 방법을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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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시체험관부터 소개할게요.

환경도서관은 시민 자율 관람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환경도서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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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은 불가하며 도서관 내에서만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들은 물론 여러 가지 환경 문제에 관한 도서들이 많았는데요.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도서 목록을 바탕으로 유아부터 일반 시민까지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중앙 테이블에 있지만 저희 아이처럼 편안하게 앉아서 읽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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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험관도 꼭 보고 오세요.

기후 위기에 대한 내용을 여러 가지 테마로 나눠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놀이를 통해서 탄소중립 실천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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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울산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울산 생물들과 멸종 위기 야생생물들을 알려주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까지 볼 수 있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분들이 보셔도 배워 갈 부분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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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일요일에 운영하는 주말체험 프로그램 꼬마농부학교에 참여했습니다.

꼬마농부학교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중요성을 느끼고 탄소 흡수원으로써의 식물의 가치를 일깨우는 농업체험활동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새싹삼화분을 만드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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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이란?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식물을 재배하고 생산물을 활용하는 농업활동을 말하는데요.

생활 속 도시농업으로는 옥상 텃밭 꾸미기, 홈 파밍 등으로 공기 중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탄소중립 실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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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삼에 대한 내용과 심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이제는 화분에다가 직접 심어보는 시간!

강사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심었어요.

음식점에서 보던 새싹삼을 직접 키울 수 있다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이것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가 뿌듯해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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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교실에 넓게 자리 잡은 생태텃밭!

이곳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를 참여 가족들에게 나눠주셨는데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환경까지 지킬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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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운영하고 있으니까 아이와 함께 꼭 참여하셔서 환경을 위한 실천 방법도 배우고 재밌는 체험도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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