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먹방이 하우스 - 달콤한 먹빵과 먹방이 쇼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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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입춘이 지나고

봄기운이 올라오는 시간에 봄나들이를 떠납니다.

물빛 희망 도시인 군산으로….

조금 이른 기분은 있지만,

오늘은 봄이 오는 날의 군산 모습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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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옛 시청 부근에는 근대문화 유산이

많이 자리하고 있고 또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추억의 거리가 있습니다.

아직도 낭만이 남아 있는 영화촬영지인 초원사진관에서

시작하는 군산의 봄나들이입니다.

영화제목은 언제나 낭만입니다.

- 8월의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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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사진관 옆에는 아담한 모습의

군산 영화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군산을 배경으로

촬영된 많은 영화 이야기를 알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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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골목을 돌아보면

군산의 재미난 이야기를 만납니다.

아주 오래전 고교야구의 최강자였던

군산상고 야구부 이야기도 자리하고

군산 예술인의 활동을 알려주는 전시장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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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근대 문화유산이 있는 구 거리를 돌아보고

구 군산세관 건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 카페 한 곳이 있어서 차 한잔으로

군산 봄나들이 맛을 더하고자….

구 군산세관 건물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니

구세관 창고 건물을 개조한 ‘정담’ 이름의 카페가 있네요. 군산 먹방이 하우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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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카페 정담입구에서

근대 이후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는 안내 글을 봅니다.

1908년부터 있었던 건물이라 하니

115년이 된 건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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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구 군산세관 창고 건물에

먹방이라는 캐릭터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흘러온 먹방이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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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서니 커다란 멍멍이 인형이 있는데

이름이 먹방이라고 하네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이에요.

군산 방문을 환영하는 메시지와

파리의 에펠탑 그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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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정담’에서 차 한 잔을 즐겨볼까요.

군산 먹방이 하우스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에서 영수증 리뷰를 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 주문합니다,

아내는 에스프레소, 나는 먹빵 하나에 카페라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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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먹방이 하우스 이용 시

군산시민 신분증을 제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네요.

10% 할인이면 상당히 큰 금액이지요.

나는 군산시민이 아니니 할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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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빈자리에 앉고

나는 군산 먹방이 하우스 구경을 합니다.

한쪽에 북카페도 준비되어 있고,

회의나 미팅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준비되어 있고,

주말 따스한 날이어서인지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손님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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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주문하고 받은 호출 벨이 울리고,

잽싸게 달려가 받아 옵니다.

아내의 에스프레소 한 잔,

내가 주문한 먹빵 한 개와 카페라테입니다.

이른 시기에 봄나들이 나온 군산에서

커피 한 잔의 휴식도 즐깁니다.

커피 마시며 간식으로 먹으려고

주문했던 먹빵을 공개합니다.

먹방이 캐릭터 얼굴 모습의 빵입니다.

고소하고 달곰한 냄새가 참 좋아요.

먹빵 안에는 달콤한 팥소와 슈크림이 들어 있네요.

아내가 커피와 잘 어울린다고 다 먹었습니다.

커피 한 잔 즐기고 있는데

오후에 먹방이 쇼가 있다고 합니다.

잠시 기다리니 먹방이 캐릭터와 진행자가 나와

쇼를 진행합니다.

먹방이 캐릭터의 탄생과 그 역사에 관한 이야기와

음악에 맞춰 댄스, 그리고 퀴즈를 진행하며

간단한 상품도 선물하네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먹방이 쇼 타임이었어요.

먹방이 쇼가 끝나고

한쪽에서 먹방이와 함께 사진 촬영하는 포토타임입니다.

어린이와 함께 온 엄마가 더 좋아하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있어서 나도 한 장 찍었습니다.

이제 커피도 즐기고 어린이 좋아하는 쇼도 관람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했으니 군산 봄나들이

다음 여정으로 출발합니다.

군산 먹방이 하우스를 나오기 전에 천정을 보니

옛날의 건물 구조를 볼 수 있었답니다.

아주 잘 보존된 구 군산세관 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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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먹방이 하우스 포토존 모습은

먹방이가 한 손에는 먹방이 역사책을

그리고 한 손에는 맛난 먹빵을 들고 있어요.

예쁜 네온사인 메시지처럼

‘자꾸 생각난다, 너 말고 먹빵!’

여기는 군산 이른 봄나들이 현장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봄이 서서히 오는 시간에 다녀온

군산 봄나들이 소식은 군산의 명소 초원사진관과

영화 거리 그리고 주변의 추억을 찾는

군산 골목 이야기와 군산을 생각할 수 있는 구 군산세관 창고에 있는 카페 정담과 캐릭터 먹빵이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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