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로 즐기는 여주 대표 관광코스 ‘마블 스탬프 투어’… 여주남한강출렁다리 출격!

여주시민기자단｜이은주기자

여주 관광 명소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 이은주 여주시민기자

여주 마블 스탬프 투어<지러 형> 리플릿 Ⓒ 이은주 여주시민기자

여주 마블 스탬프 투어는 여주시의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며 스탬프를 채워가는 프로그램이다. 지류형 투어 리플릿을 여주 관광홍보관, 여주 여행자센터,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남단 중 한 곳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각 지정 장소를 순서와 관계없이 방문해 스티커를 채우면 여주 여행자센터나 여주 관광 홍보관에서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여주관광 홍보관 Ⓒ 이은주 여주시민기자

여주 마블 스탬프 투어는 여주 관광 홍보관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륵사 관광지 초입에 자리한 이곳은 여주 관광 전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여주 문화·역사에 대한 다양한 안내 자료와 기념품도 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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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지만 여주 여행자 센터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니 요일에 관계없이 여주 마블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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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 이은주 여주시민기자

이번 여주 마블 스탬프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였다. 강 위를 가로지르는 515m 길이의 이 현수교는 발을 디딜 때마다 진동이 느껴져 한여름의 더위가 싹 걷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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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의 출렁거림뿐 아니라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남한강의 풍경은 더위를 견디는 보상이자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을 만큼 여주의 매력을 생생히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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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 출렁다리 포토존 / 남한강 전경 Ⓒ 이은주 여주시민기자

출렁다리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이 잠시 무서움을 잊고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 근린공원에는 미세 물안개가 분사되는 ‘쿨링포그(미스트폴)’이 설치되어 있어 청량한 여주의 여름을 만끽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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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쿨링포그 Ⓒ 이은주 여주시민기자

여주 마블 스탬프 투어 리플릿과 스티커는 남한강 북단과 남단 모두에서 받을 수 있다. 현장 안내를 맡은 스태프들이 투어 방법과 코스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며 스탬프를 차근차근 모을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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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마블 스탬프투어 스티커 Ⓒ 이은주 여주시민기자

여주 여행자센터 Ⓒ 이은주 여주시민기자

여주 여행자 센터는 스탬프 투어의 마지막 코스로 들르기를 추천한다. 스탬프를 완성해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원한 라운지에서 쉬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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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행자 센터는 여강길 및 여주관광 안내 팜플렛과 무료 지도를 마련돼 있으며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바이크텔’도 함께 운영 중이다. 남한강 자전거길을 찾는 이들에게도 유용한 장소다.

여주 마블 스탬프투어 리플릿, '여미와 쌀눈이' 키링, 출렁다리 그립톡 Ⓒ 이은주 여주시민기자

스탬프를 다 모은 리플릿은 여주 관광 홍보관 혹은 여주 여행자 센터에서 여주 쌀 마스코트인 ‘여미와 쌀눈이‘ 키링 또는 남한강 출렁다리 그립톡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계단데크 Ⓒ 이은주 여주시민기자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여주 마블 스탬프 투어는 단순한 여행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남한강 출렁다리 위를 걸으며 시원한 강바람을 만끽하고, 도심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물안개의 시원함과 귀여운 기념품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함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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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주에서 무더위를 이기고 기분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여주 마블 스탬프 투어가 그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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