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고령 여행]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 신동저수지에서 힐링
나들이 하기 좋은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마을로 갔습니다.
신리마을은 미숭산이 둘러 쌓여 있는 전형적인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신리 마을을 구경하고 마을 윗 쪽에 있는 신리저수지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저수지 입구에는 팔만대장경을 이운한 길이라는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수지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가 마련 되어 있었습니다.
저수지 뚝방길을 걸었는데요.
아름다운 야생화가 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수지에는 가뭄탓인지 물이 많이 줄어 있었지만 수정 같이 맑았습니다.
시리도록 맑은 물과 주변 미숭산 나무에는 연초록의 잎들이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자연이 만든 작품은 아름답기 그지 없었습니다.
숲속에 숨어 있는 미숭산 중턱에는 자연휴양림이 눈앞에 보였습니다.
저수지 둑방길에서 아래 쪽으로 내려다 보면 신리 마을 등이 한눈에 펼쳐졌습니다.
신리 저수지의 맑은 물은 대가야읍 등의 농업 용수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재배된 벼는 고령군을 대표하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옥미 생산지였습니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미숭산의 풍경은 전국 어다를 내 놓아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가을에 오면 단풍으로 뒤덮어 장관을 이룬다고 하니 이번 가을에는 꼭 한번 구경와야겠습니다.
맑끔하게 관리 되어 있는 둑방길을 뒤돌아보았습니다.
머리위에는 산새들이 바쁘게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고령군 신리 저수지는 숨어 있는 힐링장소 였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조용하게 산책해 보고 싶으시다면 이곳에서 힐린하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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