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매력적인 이유는 산을 오를 때마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다른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방으로 연결된 등산길이 있어서 같은 산도 여러 등산길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울산에는 해발 1,000m 넘는 산군이 이어지는 영남알프스가 있습니다.

울산의 영남알프스 산들 중에서 많이 등산 한 곳으로 가지산과 함께 가을이면 억새숲을 이루는 간월재 골짜기 사이로 있는 간월산과 신불산입니다.

울산 영남알프스 간월재, 간월산, 신불산 등산을 하면서 구경한 여름 야생화 꽃소식을 전합니다.

작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구경 때문에 방문해서 익숙한 공간인 영남알프스 웰컴복합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는 번개맨 체험관, 알프스 시네마 영화관, 카페, 국제클라이밍장을 운영하고 있고, 영남알프스 완등인증센터에서 매년 7봉 완등 인증을 하면 완등 인증 기념 메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억온천단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알프스온천5길 103-8

-전화 : 0507-1319-2931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 09:00 - 22: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주차장 : 무료 주차장

영남알프스 웰컴복합센터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국제클라이밍장이 나옵니다.

간월산과 신불산 등산 코스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배내골 사슴농장 코스와 파래소폭포가 있는 신불산 폭포자연휴양림에서 등산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등억온천단지 영남알프스 웰컴복합센터에서 등산을 합니다.

영남알프스 웰컴복합센터 국제클라이밍장에 있는 화장실이 오늘 등산을 시작하는 들머리입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산에서 왼쪽은 신불산 오른쪽은 간월산으로 그사이 골짜기가 간월재로 지금 올라갈 등산길입니다.

[간월산 신불산 등산 코스 안내]

등억온천단지 영남알프스 웰컴복합센터 (출발) → 간월재 → 간월산(정상) → 간월재 → 신불산(정상) → 간월재 → 영남알프스 웰컴복합센터 (도착)

가파른 돌계단을 계속 오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면 홍류폭포, 칼바위를 구경하며 신불산으로 오르는 등산길입니다.

바로 직진해서 올라가면 간월재로 올라갑니다.

가볍게 등산을 즐기려면 홍류폭포까지 올라가서 폭포를 구경하고 가는 코스로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숲속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차가 다니는 전술도로로 등산길이 이어집니다.

간월재로 가는 등산로를 따라 다양한 야생화 꽃들을 구경했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야생화로 함박꽃(산목련), 말발도리, 쥐오줌풀, 미나리아재비 꽃을 만났습니다.

간월재에 가까워지면서 공룡의 등뼈같이 바위가 솟아 있는 간월산 공룡능선이 보입니다.

지그재그로 걷는 전술도로를 따라 계속 등산해서 간월재에 도착했습니다.

간월재 휴게소에서 라면을 구매하고 미리 준비해 간 김밥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힘든 등산 끝에 맛보는 음식이 꿀맛입니다.

간월재 억새 군락지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울산 12경 중 한 곳으로 신불산으로 넘어가면 보이는 신불산 억새평원이 있습니다.

매년 늦은 가을에 방문하면 간월재와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억새 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간월재 휴게소에서 쉬다가 다음 등산 코스로 간월산 정산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간월재 풍경이 아름답네요.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이 신불산으로 정상을 지나서 신불산 억새평원이 이어집니다.

간월산에서 내려다보면 간월산 공룡능선과 처음 등산을 시작했던 등억온천단지에 있는 영남알프스 웰컴복합센터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파노라마로 이어지는 울주 언양 시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보일 듯 안 보이듯 계속 이어지는 등산길을 오르면 간월산 정상이 보입니다.

해발 1,069m에 위치한 간월산 정상에 도착해서 미리 준비한 태극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봅니다.

영남알프스 7봉 인증을 받는 경우 사진에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앱으로 인증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미리 준비해서 완등 인증도 받아 갑니다.

간월재 정상에서 올라왔던 산길을 다니 내려와서 간월재에 도착했습니다.

간월재는 한때 백패킹 장소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백패킹을 할 수 없어서 주말에 방문했는데 데크 쉼터가 조용합니다.

간월산 반대편에 위치한 신불산으로 가면서 길가에 피어 있는 노랑원추리꽃을 만났습니다.

가파른 그 계단을 오르면 신불산 능선으로 등산길이 이어집니다.

중간중간 쉬면서 먼저 올라갔던 간월산을 바라봅니다.

이곳 간월재, 간월산, 신불산을 여름에 산행하면 날씨에 따라 빠르게 흘러가는 운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신불산 능선을 따라 걸으며 건너편으로 보이는 신불산 억새평원과 울산과 경계에 있는 양산 영축산이 보입니다.

5월에 가지산을 등산을 하면 천연기념물 군락지로 철쭉 군락지를 구경할 수 있는데 신불산 정상에서 6월에 피어나는 연분홍색의 철쭉꽃을 만났습니다.

간월산 보다 높은 해발 1,159m 신불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완등 인증 사진을 찍고 다시 하산을 합니다.

간월재에서 다시 전술도로 등산로를 따라 처음 출발했던 등억온천단지 영남알프스 웰컴복합센터에 도착해서 등산을 마쳤습니다.

울산 영남알프스 간월재, 간월산, 신불산 등산을 하면 다양한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울산 등산 코스로 추천하는 간월산과 신불산을 등산하면서 영남알프스의 절경이 함께하는 자연과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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