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3·3투쟁 제28주년 기념식이

4월 7일(금) 정선군 사북읍 뿌리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주민운동을 통해 특별법을 제정한

3·3 주민운동의 승리를 축하하고

폐특법 연장 이후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향후 20년은 폐광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지역 성장을 견인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단결, 헌신, 화합의 3·3 주민운동 기념식에

폐광지역의 주인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극단 광부댁의 공연을 비롯해

국악 신동 신정인 학생의 판소리 공연과

트로트 가수 지원이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 시 : 2023. 4. 7.(금) 16:00

🎈장 소 : 사북읍 삼삼길 33, 뿌리공원 일원

🎈내 용 : 3·3주민운동 제28주년 기념식 및 주민화합대잔치

🎈주 최 :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주 관 : 재단법인 3·3기념사업회

3·3주민운동이란?

1989년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정선의 탄광들이 줄지어 문을 닫으면서

탄광촌의 주민들은 생존을 위한 투쟁을 전개하게 됩니다.

특히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투쟁의 결과

1995년 3월 3일 정부와의 3·3합의문에 따라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 제정되었으며

이후 강원랜드가 설립되고 폐광지역개발기금이 마련되었습니다.

승리의 역사를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통해

주민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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