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인안 작가의 <재봉틀 그림의 연(緣)>

개인전 전시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재봉틀 그림의 연(緣)> 전시는

웃다리문화촌 Space 5-6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행복한 관람을 위해 원하는

핸드크림을 손에 바르고 들어오란

따뜻함이 느껴지는 문구 옆으로

2016년도에 제작한 세개의 <습작>

작품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청바지에 연둣빛 실로 사자를

그린 습작은 작가가 공업용 재봉틀로

처음 그린 첫 그림으로 '어떻게

그려야 될지 너무나 막막하고 무모한

도전'이었다고 적혀있었고,

두 번째는 공업용 재봉틀로 직선을

탈피하여 처음으로 곡선을

적용하는 과정, 세 번째 역시 재봉틀로

그림에 곡선과 직선을 다양하게

적용하는 과정의 작업이었다고 합니다.

인상적이었던 습작 작품 옆으로

프로필을 볼 수 있었는데요,

여러 미술대회에서 수상 경력은 물론

평택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우리 지역 작가셨고,

작가의 작품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붓과 물감이 아닌 재봉틀을

도구로 재봉 실로 만 그린 그림이었는데

8년 전에 재봉틀로 그림 그리는

기법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10여 년간 재봉틀을 도구로 한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인 무채색의

소잉아트(Sewing Art)를 통해 신선한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고있었는데요.

작가에게 재봉틀 그림의 매력은

「재봉실로 그려지는 그림이기 때문에

빛의 영향이 적어 어두우면 저녁 같은,

밝으면 아침 같은 느낌을 나타내고

재봉틀 특성상 앞면과 뒷면이 동시에

그려져 전혀 다른 그림을 동시에

그릴 수 있는 것」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작가의 작품 중에는 ‘뉴욕’, '욕망'

'안정리의 우전’ 등 평택의 도시 풍경을

소재로 그린 그림도 있었는데요,

https://youtu.be/k7k66Npli20

작가님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중에 평택 안정리의 골목을 담은

'욕망'이란 작품에 대한 콘텐츠 발견!

재봉틀로 그림 그리는 모습을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인안 작가가 인연으로 생각하는

재봉틀 그림의 시작과

현재까지 과정을 스토리 방식으로

풀어낸 <재봉틀 그림의 연(緣)>

작가님이 개척한 '소잉-드로잉'

장르의 초창기 습작부터 최근까지의

새롭고 따뜻하고 포근한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먼저 다녀간 관람객분들의 흔적에서도

신기하고 새롭다, 멋지다, 따뜻하다,

정성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으로 모두들

즐겁게 관람하고 가신 것 같더라고요.

시민분들께서도 웃다리문화촌에서

매월 진행하는 전시를 통해

예술작품의 매력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평택 #평택시 #평택시민기자단 #재봉 #재봉전시 #전시 #볼만한전시 #전시관 #전시회 #미술전시

{"title":"평택시민기자단 | 웃다리문화촌 전시, 천인안 개인전 「재봉틀 그림의 연(緣)」","source":"https://blog.naver.com/pt_story/223392138469","blogName":"평택시","blogId":"pt_story","domainIdOrBlogId":"pt_story","logNo":223392138469,"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