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가볼만한곳

김광석길 공원을 걸으며 산책을 즐겨요!

대구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김광석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입니다.

수성교 인근 김광석길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벽화거리이고

왼쪽으로 가면 공원인데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을 즐겨보았습니다.

초록색 나무들이 가득한 이곳은

바라보기만 해도 싱그러움이 가득했는데요.

공원 중간중간 앉을 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배롱나무나 맥문동 등도 피고 있어

예쁜 산책로였습니다.

산책로에서 만난 골드 기둥에는

김광석 노래 가사가 적혀 있었는데

저녁이 되면 여기에 불이 들어와서

산책로에 멋진 조명으로

빛을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김광석길 중간부분에 위치한

공원의 작은 공간에는

하트 포토존에 빼곡히

사랑의 자물쇠가 걸려 있었고

또 하나의 볼거리였습니다.

김광석길 공원에 빛 조형물이 설치된

빨간색 김광석 빛길 입구는

초록색 나무들과 대조되어

먼 곳에서도 눈에 잘 띄었습니다.

최근에 지인들과의 모임을 비롯해

김광석길에 4번 정도 방문했는데

3번은 비가 엄청 내리는 날이라

우산 쓰고 운치있게 공원 산책로를 걸었고

4번째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좋아서

근처 지역주민들도 산책을 즐기거나

의자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토끼와 달 조형물 옆에 설치된

큐브 벤치는 스마트 힐링 벤치로

개인을 위한 힐링의 공간으로

기획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LED 조명 가동시간은 18시~23시까지로

정해진 시간에 맞춰 다양한 조명 색상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김광석길 공원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시설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여름 한낮의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지만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어

김광석길 공원을 산책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혹시 모르니 더운 한낮에는 산책을 피하시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물 한 병 들도 산책하면 좋을 듯합니다.

잠시 앉을 수 있는 의자 옆에는

책을 읽고 있는 동상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김광석 에세이에서 볼 수 있는

글귀나 문구도 있어서

저도 잠시 서서 읽어 보았습니다.

김광석길 공영주차장 근처에는

하얀색의 작은 건물을 볼 수 있는데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를 위한

전용 갤러리인 아트 스페이스라고 합니다.

갤러리에는 광석이네 집을 상징하는

입체 큐브 박스 안에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만이 가진

다양하고 독특한 콘텐츠 요소와

관람객 이미지를 글과 그림이 아닌

3D 리얼 피규어의 오브제로 구현한

조형작품을 설치해 놓았다고 합니다.

대봉동 웨딩거리 근처에는

달과 토끼 조형물과 함께

시원하게 내뿜는 벽천분수가 흐르고 있어서

무더운 여름날 잠시 동안 시원한 기분으로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해바라기, 수국, 맥문동 등

화단에 피어있는 다양한 꽃들을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와서

김광석길 공원 산책로가 더욱 낭만적이고

아름답게 변신하는데요.

오히려 저녁에 기온이 조금 내려가서

시원하게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대구 중구에 위치한 대표 관광지인 김광석길.

흘러나오는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며

김광석다시그리기길도 구경하시고

바로 옆 공원에서 좀 더 느긋한 마음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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