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경주 송화도서관 방문기 | 경주시 SNS 알리미 전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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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전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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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는 황성공원에 위치한

경주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여러 공공도서관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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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얼마 전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6월 초 정식 재개관을 앞두고 있는

충효동 ‘송화도서관’에 대해

소개 드리고 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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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도서관은 충효동에 위치한

지역 밀착형 공공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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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개관 14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을 시작하며

임시 휴관을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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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리모델링 종료 후

6월 7일(토)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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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

시범운영 직후 주말 시범 운영 중인

송화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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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하며

운영시간이 다소 조정이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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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세련된 벽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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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공간은 방문 당시엔

아직 마무리 작업 중이었는데,

복합문화전시홀로 구성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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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만 놓여있었는데도 햇살 때문인지

분위기가 있어 보여 어떤 공간으로

탄생할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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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좌측으로는

어린이자료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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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자료실은 전체적으로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줘

밝고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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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창가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독서 공간들이 마련돼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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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자료실 안쪽에는

유아자료실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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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고 들어가 바닥에

자유롭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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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자료실 한 켠엔

부모님들을 위한 수유실도

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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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어린이자료실 구경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계단에 이렇게

어린이들의 타일 작품들이 전시돼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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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엔 종합자료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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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통창으로

바깥 풍경이 한눈에 보이니까

밝고 생기가 가득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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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좌측으론 학습존과

디지털 코너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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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기존의 열람실을

개방형 학습존으로 재정비해

자유로운 학습과 정보검색이

가능한 환경으로 조성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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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세련된 스터디 카페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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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코너 안엔

이렇게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도록

컴퓨터들이 비치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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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우측으로는

도서관의 꽃인 종합자료실이

위치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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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료실은 책장부터 바닥과 천장까지

전체적으로 화이트&우드톤의

인테리어로 인해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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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가득한 딱딱한 도서관이 아닌

마치 미술관이나 전시회에 온 것처럼

세련되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이리저리 구경할 맛 나더라고요.

사진 찍기도 좋았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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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자료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형의 독서 공간들이

마련돼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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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 덕분에 채광이 좋아서

마치 예쁜 카페 안에서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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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열람실이 위치해 있는데,

계단에 올라가자마자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에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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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실은 좌측에 위치해 있는데,

통창으로 인해 채광이 좋다 보니

밝고 쾌적한 느낌이 들어

공부하기 좋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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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실 밖의 복도 공간에도

이렇게 통창과 함께 책상과 의자를

비치해둬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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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은 휴게홀과

다목적 문화강좌실이 있는데,

컬러풀한 의자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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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강연,

커뮤니티 모임이 가능한 공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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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도서관은 도서관 외부도

이렇게 푸릇푸릇한 나무와 함께

벤치도 있어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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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이용자 중심의 공간 재배치를 통해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목표로

리모델링 됐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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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방문했을 때도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푸릇푸릇한 창밖 전경에

세련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공간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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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맛 나는 도서관’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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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휴식이 필요할 때,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꼭 책을 읽지 않더라도

한 번쯤 놀러 와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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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도서관은 6/7(토)​에

시민과 함께하는 정식 개관식을 열고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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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여유롭게 책도 읽고

쾌적한 실내 데이트를 원한다면

새롭게 단장한 경주 송화도서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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