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강북구 '백련사' 북한산 아래 조용한 사찰

[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의 생생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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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백련사' 북한산 아래 조용한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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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제2 코스로 이어지는 곳으로 ‘백련사’ 첫 번째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작고 조용한 산사에서 풍경 소리를 들으며 휴식했던 당일에는 꽃샘추위로 조금 쌀쌀한 날씨였는데, 하룻밤 자고 나니 거짓말처럼 다음 날부터 햇살이 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물들며 새싹이 나고 예쁜 꽃들이 피어나는 봄 여행 코스로 소박한 사찰 탐방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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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가는길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수유역 4번 출구에서 '강북 01번' 마을버스 타고 백련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북한산 백련사 매표소 등산로 입구에서 700m 표지판을 보고 길을 따라 걸으면

'대동천2교'를 지나서 계곡울이 흐르는 물놀이 장소가 있습니다.

백련사 계곡은 여름이 되면 어린이들 즐거운 물놀이 장소라고 합니다.

맞은편에 '화장실'이 있으니 꼭 들려서 올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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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공원지킴터

북한산 대동문 방향으로 가는 길은 정비가 잘되어진 길로 중간에 살짝 경사가 있지만,

등산로는 완만해서 누구나 걸을 수 있습니다.

어느새 3월도 깊어갑니다. 곧 4월이 되면 더욱 화사한 풍경이 반겨줄 것입니다.

강북구 봄 여행지는 진달래, 개나리, 목련, 벚꽃이 피는 계절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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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단련장

백련공원지킴터에서 조금만 가면, 가족 중심으로 운동기구와 배드민턴장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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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사찰을 향해서 걸었습니다.

지금 걷고 있는 길은 목적지인 ‘백련사’에서 진달래 능선을 지나

대동문까지 편도 2.7km 코스는 봄 여행지 꽃과 더불어 신록이 초록으로 빛나는 북한산의 주요 산봉우리 감상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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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지식이 없어 네이버 지도에는 5분, 7분 거리로 표시가 되어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백련사'까지 생각보다 많이 걸었습니다.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며 걷다가 중간에 있는 쉼터에서 휴식하고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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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입구에 '백련사 표지석'이 있습니다.

1930년 음력 7월 7일에 이은순 여사가 창건한 곳이라고 합니다.

산자락 중턱에 있어 조용한 곳이라 세상 밖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자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과연 어떤 곳일까?"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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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대웅전

아름다운 북한산 중턱에 자리 잡은 '백련사'는 한국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입니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좌상'이 중앙에 있으며 좌우로 협시보살이 있습니다.

주위에는 아름다운 탱화가 있었습니다.

조용한 사찰이어서 대웅전, 독성각, 산신각 어디에서라도 조용히 기도를 드리고 이에게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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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2-990-7058

주소 : 서울시 강북구 수유4동 산127-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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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전

미니어처 같은 작은 전각의 으름은 관음전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문을 살짝 열어보았습니다. 석고로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부처 좌상이 있습니다.

주변에는 부처상, 동자승, 돌하루방, 석탑 등 가득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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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각, 산신각

대웅전 옆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독성각과 산신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이곳 건물은 대웅전보다 더 소박하고 작은 전각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대웅전도 작게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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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각

주로 나반존자를 모시는데 왼손에 금수레를 뜻하는 염주를 들고 있어 혹시 나반존자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 칠성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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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

세 분의 산신 할아버지 탱화도 멋집니다. 그런데 백련사에는 칠성각은 없습니다.

개인이 지은 곳이라 재정의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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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풍경소리

백련사 계단에 앉아 휴식하며 바라보니 대웅전 처마에 매달린 풍경이 봄바람에 흔들리며 소리를 냅니다.

땡그랑 땡그랑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풍경 소리를 들으니 마음도 평온해지고 좋았습니다.

초록빛 가득한 봄날에 화사한 봄꽃의 풍경을 감상하며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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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기자단 : 안영란(http://blog.naver.com/snro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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