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예산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아름다운 수레국화의 향연
다양한 동물과 함께
여러가지 체험도 듬뿍!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몽리 762-3
수레국화가 활짝 피었다는 소식에 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 다녀왔습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서는 수레국화 말고도 각종 다양한 동물과 함께 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와 함께 와도 좋은 곳입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주차장의 모습인데 우유농가 카페와 함께 사용하고 있었고 규모가 엄청 커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어요.
주차비는 따로 받고 있지 않았고 아그로랜드 입장료만 받고 있었습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을 가기 위해서는 우유농가 카페 후문을 지나 가야 하기에 카페를 가로질러 나가야 해요.
다들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계셔서 저희도 나올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안쪽으로 쭉 걸어오면 나오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매표소의 모습인데요.
계단이 없이 평평한 길로 되어 있어서 휠체어나 유모차도 충분히 오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대인 (19세 이상) 10000원이며 소인 (만3세 ~ 18세 이하)은 7천원 입니다.
아그로랜드는 당진시와 예산군 경계에 위치해 있어서 당진시 예산군 주민들은 20%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또 충청남도 주민도 10% 할인을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증명할 수 있는 신분들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증명서를 꼭 가져오셔야 합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낙농체험장의 모습인데 젖 짜기 체험부터 먹기 주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젖 짜기 체험장에는 태어난지 3일 된 아기 염소에게 사육사분이 우유를 먹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작은 아기 염소를 봤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작고 소중했어요.
낙농체험장을 지나 수레국화를 보러 가는 길인데 길가에 양귀비랑 수레국화의 모습이 보여서 빨리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었습니다.
매표소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오면 수레국화 꽃밭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는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납니다.
파란색의 수레국화가 만개하여 너무 아름다웠는데 끝 없이 펼쳐진 파란색의 물결이 바람이 불면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마침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트랙터 열차가 지나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입장료에 이용 요금이 포함되어 있어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단 출발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시간만 잘 맞춰 가신다면 15분밖에 걸리지 않으니 한번 타보면 좋을 것 같아요.
트랙터 열차는 매표소에서 왼쪽으로 100m만 가면 바로 탑승장이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름에 피는 파란색의 수레국화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어요.
빨간 양귀비 군락지는 많이 봤어도 수레국화 군락지는 처음 봤는데 기대했던것 만큼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이제 막 만개하여 아직 피지 않은 수레국화 꽃 봉오리가 많이 보였어요.
바람이 불면 꽃이 흔들리는데 마치 파도가 치듯 바다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이쁜 옷과 소품을 가져와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 가족이나 커플끼리 삼각대를 가져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꽃들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걸으며 사진 찍기 너무 좋았습니다.
평소 꽃을 좋아하시거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수레국화 꽃밭 가장 높은 곳에 숲이 있었는데 숲 속에 아그로랜드 포토존으로 유명한 노란 문이 있었습니다.
마침 사람이 없어서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이쁜 전구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에요.
위에서 내려다본 수레국화 꽃밭의 모습인데 개인적으로 수레국화는 멀리서 보는 것 보다는 가까이에서 보는 게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수레국화 구경을 끝내고 아그로랜드를 한바퀴 둘러 보기로 했는데 걷다 보니 나무 놀이터에 도착했어요.
나무 놀이터에는 소, 말, 양 나무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들이 놀이터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할 것 같았습니다.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타조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뛰는 속도가 엄청 빠르더라고요.
캠핑장 근처에 무지개의자 포토존의 모습이 보였는데 뒤로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입니다.
아그로랜드 관람을 끝내고 다시 우유농가 카페로 되돌아와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아포가토르 주문했습니다.
우유농가 카페에서는 통창 너머로 아그로랜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아포가토에는 아이스크림과 커피 그리고 과자가 올려져 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수레국화는 이제 막 만개하여 6월 중순까지는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이번 주말 어디 갈지 고민이신 분들은 아그로랜드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예산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몽2길 231
○ 주차비 없음 입장료 대인 10000원 소인 7000원
○ 당진시, 예산군 주민 20% 할인, 충청남도 주민 10% 할인
○ 운영시간 : 9시 ~ 18시 30분 매일
○ 입장마감 종료 1시간 전
* 방문일시 : 2025년 6월 3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태블리이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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