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의 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걸어보자”

여주시민기자단｜박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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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으로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이 무더위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신다면 여주 출렁다리로 오세요.

아이들 손을 잡고 신륵사 숲길을 걸으며 시원한 저녁바람 속에서 출렁다리를 걷는 모습은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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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숲길 Ⓒ 박지우 여주시민기자

또는 강가에 앉아서 바라보는 모습 또한 일품이죠. 이 모든 매력은 여주 신륵사 관광단지에 모두 있습니다. 특히 여주 남한강출렁다리는 야간이 되면 화려한 미디어파사드로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첨단 LED 기술을 활용한 빛의 향연이 남한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계절과 행사에 따라 다채로운 테마 연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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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 박지우 여주시민기자

올여름 여주 남한강출렁다리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 토 야간에 운영됩니다.(입장마감 오후 8시 30분)

매달 첫 번째와 세 번째 월요일 휴무입니다.

출렁다리 주변 휴식공간 Ⓒ 박지우 여주시민기자

신륵사와 금은모래캠핑장을 연결하여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여주의 대표 관광지로 캠핑하면서 산책할 수 있고 낮에는 아름다운 강변 풍경, 밤에는 환상적인 빛의 예술계단으로 다리를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노약자분들도 쉽게 갈 수 있으며, 바람이 조금 불 때는 옆으로 살짝 흔들려 스릴을 더해주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출렁다리 아래는 황포돛단배 선착장도 있어서 배도 탈 수 있고 가족 모두가 하루 종일 알차게 즐기고 추억을 쌓기에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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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톳단배 선착장 / 연결 보행동선 Ⓒ 박지우 여주시민기자

추가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조금만 아래로 내려가면 여주시에서 운영하는 오학물놀이장이 있는데 입장료 1만 원을 내면 여주상품권 8천 원을 돌려받아, 실제로 2천 원에 아이들과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찌는 듯한 폭염에는 주말에 가족 나들이로,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낮에 물놀이 후 야간에 강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나들이 코스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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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출렁다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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