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무수동 대전 치유의 숲 방문 후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전 치유의 숲'을 방문해 봤어요.

원래는 <2025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고자 했으나

예약 시도가 늦어져 자율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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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이곳저곳을 탐방하면서

대전 시민으로써 느낀 점과

조금 아쉬운 부분, 개선 방안 등을 서술할까 합니다.

먼저 대전 치유의 숲은 모두숲길, 운동치유길,

물길따라 걷는길 등 총 3개의 산책코스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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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별 콘셉트는 부합하지만, 볼 때마다

쉽게 읽히거나 기억되는 명칭은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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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마다 '치유'라는 단어가 공통적으로 들어가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대전 치유의 숲은 주차장 화장실 앞, 치유센터 인근

등에 종합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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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센터와 작년 댑싸리가 조성된 바 있던

정원 공간은 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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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향후 추가 조성하는 공간이 있다면

이를 포함하여 종합안내도 현판이

한 번 교체되면 좋겠어요.

대전 치유의 숲은 힐링의 치유숲길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산책할 수 있도록

무장애 데크로를 조성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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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거리 역시 순환 1.5km로 짧아

부담도 거의 없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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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데크로가 생각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

요소요소마다 좋은 경치를 맞이할 수 있었어요.

흔히 전망대라고 하면,

오르막에다가 구불구불한 산길을

거쳐야 한다는 생각에

지레 겁부터 먹는 분들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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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 전망대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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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으로 이어지는 대전둘레산 능선과

하늘을 바라보며 심신을 치유하는

대전 중구의 힐링 명소입니다.

숲길 곳곳에는 정자, 평상 등의 쉼터가

치유 손님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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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시간에는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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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은

하루 두 번(1회차 10시~12시/2회차 14시~16시)

진행되며, 회차별 정원은 3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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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주 토요일은 한 달 전에도 일찍 마감하는 등

인기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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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OK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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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OK예약서비스 누리집

https://www.daejeon.go.kr/okr2019/index.do

<2025 산림치유프로그램>은

'포레스트 힐링 구하모니'를 주제로

생애주기별, 대상자별로 나눠 진행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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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을 보면,

다양한 체조와 산책을 비롯하여

테라피와 창작활동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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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산림치유프로그램에 꼭 참여해 봐야겠어요.

산책 후 센터 건물동으로 이동했는데요.

입구 밖에도 음수대가 설치된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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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내부는 통로 쪽을 제외하고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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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방문객을 위한

실내 휴게 공간 부재는 살짝 아쉽게 느껴졌어요.

마지막으로 중구 무수동에 위치한

대전 치유의 숲은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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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 찾는 분들은 문제가 없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분들은

찾아오기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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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 이동 수단을 마련하는 등의 방법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치유의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꼭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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