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중화요리 맛집 '하선생생물짬뽕'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에 있는 하선생생물짬뽕은 법동 e 편한 세상 아파트 101동 근처에 있는 중화요리 맛집입니다. 특히 짬뽕의 국물 맛은 다른 중국집이랑 다른 특별한 맛입니다.

▶하선생생물짬뽕

-매주 화요일 휴무 (월요일 저녁부터)

하선생생물짬뽕은 본인의 성씨를 따서 만든 본인만의 브랜드 명칭입니다. 봉사활동도 자주 하는 이 집은 (사) 자연보호중앙연맹 대전광역시 협의회 추천업소이며 친환경 식단 착한 가격 매장이랍니다.

(사) 사랑의 사다리 밴드는 2016년 8월 8일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지자체의 보조금 없이 회원들의 후원금과 물품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대전 최고의 봉사단체랍니다.

하선생생물짬뽕 매장에 들어서니 가장 눈에 띄는 건 벽에 걸려 있는 상장과 감사장, 인증서 등이 수없이 보입니다. 70년대 학교에서 상을 받아오면 부모님이 액자를 만들어 벽에 걸어두고 했는데 그때 생각이 납니다.

하선생생물짬뽕은 짬뽕 외 단품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그보다 특별한 메뉴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메뉴판 중앙에 보면 2인 한상 차람, 3인 한상 차림, 4인 한상 차림이 보일 겁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메뉴랍니다. 4명이 가서 4인 한상 차림을 주문했는데 음식이 하나하나 나오면서 맛을 볼까요?

첫 번째로 나온 음식은 플레인 요거트 통새우입니다. 위에 뿌려진 소스가 요거트 맛의 소스인데 탱탱한 새우와 궁합이 잘 맞네요. 보통 한 사람당 2개 정도 먹을 수 있게 나옵니다. 새우랑 야채 그리고 소스랑 함께 드시면 너무 맛있어요.

요건 세프 스페셜 요리인데요. 음식 이름을 알려줬는데 잊어버렸어요.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이름은 몰라도 됩니다. 중요한 건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를 아끼지 않고 수북하게 요리를 하네요. 양념과 함께 먹는 이 요리도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4인 한상 차림 85,000원 (21,250원/1人)

- 탕수육+유린기+플레인요거트통새우+셰프스페셜요리+후식(짜장or짬뽕)

대한민국 국민 음식 중 하나인 탕수육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이지요. 찹쌀 탕수육은 아니고 그냥 오리지널 탕수육이랍니다. 탕수육은 다 맛있잖아요,. 아마 탕수육 맛없는 식당은 별로 없을 겁니다. 여기까지 먹는데 슬슬 배불러 오기 시작합니다.

언제부터인가 탕수육처럼 많은 분들이 흔히 먹는 요리 중 하나가 유린기입니다. 청양고추를 잘게 썬 다음 간장에 버무린 소스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중화요리 중 '~~기'로 끝나는 요리는 닭 요리라고 합니다. 유린기, 라조기, 깐풍기 등 모두가 닭 요리이지요.

마지막은 후식 짬뽕입니다. 물론 후식 짬뽕이라 양은 보통보다는 적지만 그전에 요리를 많이 먹어서 후식 짬뽕 반을 남겼습니다. 제가 웬만해서는 음식을 안 남기는데 말입니다. 고급 중화요리 식당에서 코스요리처럼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하선생생물짬뽕'입니다.

하선생생물짬뽕의 하남수 사장님은 손재주가 좋답니다. 매장內 용을 스티로플에 직접 조각해서 만들었다네요. 한번 오면 또다시 찾게 되는 그런 식당입니다. 특히 오너 셰프 하남수 님의 친절함이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휴일에는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탄다는 하남수 셰프의 웃는 얼굴이 또 보고 싶어지네요.

중식당의 요리가 거기서 거기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은 꼭 한번 하선생생물짬뽕 들러 보시고 맛을 평가해 주십시오. 진짜 색다른 맛과 가격에 놀라실 겁니다.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는 하 사장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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