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즐겨보령] 벌써 겨울 끝~!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 끝나기 전 가보기
벌써 겨울 끝~!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
끝나기 전 가보기
안녕하세요.
보령시 SNS홍보요원 황인아입니다.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설치되어
아이들의 겨울방학을 책임졌던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가 2월 17일(금)이면
57일간 운영을 하고 막을 내립니다.
추운 겨울 동안 아이스 링크,
썰매, 아이스 튜브 슬라이스 등
겨울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엔 밖으로 잘 다니지 않지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은 참을 수 없습니다.
평일 오후 줄을 서고 있는데,
한 무리의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줄을 섭니다.
갑자기 들어선 학생들 덕분에
저는 다음 타임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초보자로서 사람이 많으면
못 탈 것 같아 학생들에게 양보했답니다.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는 나이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부모님과 함께 썰매장을 이용하면 되고,
가족과 함께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를 타는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나 연인들은 스케이트장에서 손을 잡고 넘어지지 않게 의지하며 즐거움을 찾습니다.
스케이트를 잘 타는 친구들은 가운데 아이스 링크에서 씽씽 경쟁하듯 달립니다.
초보자들은 스케이트 날이 얼음에 미끄러지는 게
무서워 밖에 난간을 잡고
겨우 서 있다가 꽈당 넘어지고
아픔과 창피함에 일어서지도 못합니다.
그 옆에 친구는 웃으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숨을 죽여 키득거리며 괜찮냐 겨우 물어봅니다.
날씨가 갑자기 봄날이 되면서 비도 오고 해서
얼음이 녹으면 어쩌나 했는데,
관리가 잘되고 있는 듯합니다.
겨울에는 날씨도 춥고 밖에 나와 놀기 쉽지 않은데,
저렴한 가격에 놀 수 있어 지루할 수 있는
겨울방학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
월~목/일 10:30 ~ 18:00
금, 토, 연휴 10:30 ~ 20:30
시설 이용 안내 |
|
스케이트장 |
2,000원 |
썰매장 |
|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
3,000원 |
안전사고 예방과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1회당 아이스링크 100명, 민속 썰매장 30명,
아이스튜브슬라이드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차 |
시간 |
1회 |
10:30 - 12:00 |
2회 |
12:30 - 14:00 |
3회 |
14:30 - 16:00 |
4회 |
16:30 - 18:00 |
5회 |
19:00 - 20:30 (금, 토 연휴 기간) |
그리고 각 회차가 끝난 후
30분간 정빙 시간이 있으니 휴식하면 됩니다.
스케이트를 타려면 신발 크기를 이야기하고
스케이트와 헬멧을 빌리면 되는데,
장갑은 개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민속 썰매 역시 썰매, 헬멧, 아이젠을 빌려서
타면 됩니다.
튜브 슬라이드는 튜브, 헬멧을 빌려서 타면 되니
준비할 것은 방한용품 장갑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구간마다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안전하게 스케이트와 썰매, 튜브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열었던
아이스 링크장과 썰매, 튜브 슬라이드가
17일이면 아쉽게 끝나지만,
겨울은 또다시 찾아올 테니 너무 아쉬워하지 말고 남은 방학도 알차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스케이트장에서 한 타임을 즐긴 후 노을광장에 와서 보령머드 박물관에 들러보았습니다.
그런데 문이 잠겨있고 안내문이 붙어있길래 봤더니 보령머드테마파크로 이전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머드광장 건너편에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 1층에 보령머드화장품 판매점과
3층에 (재) 보령 축제 관광재단이
임시로 이전이 되어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옆 건물에 전시장을 꾸며
이전한다고 하니 새롭게 단장한 보령머드 박물관을 만날 수 있을 듯합니다.
(재) 보령 축제 관광재단 및 보령머드화장품 판매점
충남 보령시 고잠2길 55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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