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전기요금 부담 낮추기 에너지캐시백, 6월 7일부터 신청 가능
2분기 전기요금이 ㎾h 당 8원씩 인상됩니다. 4인 가구 기준 한 달 평균 전기 사용분을 고려하면 지난해에 비해 약 1만 2,000원 가량 전기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에어컨 가동으로 전력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을 앞두고 결정된 전기 요금 인상 소식에 ‘올여름 냉방비 폭탄을 맞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정부는 가파르게 오르는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오늘부터 전기 사용량 감축 시 현금 또는 쿠폰을 지원하는 <에너지캐시백 제도>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더불어 에너지 바우처 확대, 전기요금 분할납부 제도 등 올여름 전기 요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제도를 발표했는데요.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낮춰주는 3가지 제도를 공유해 드립니다!
1. 전기요금 에너지캐시백 제도
전기 사용량 10% 감축하면 캐시백 혜택 제공
정부는 7월부터 전기 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10% 감축할 경우 전기요금을 인상 전 수준(5월)으로 적용하고, 절약된 전기 사용량을 돌려주는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시행합니다. 절약된 전기 사용량은 현금으로 캐시백 받거나, 다음 달 전기 요금 청구서에서 차감 받을 수 있습니다.
전력 사용자는 감축량만큼 ㎾h당 1천300원 수준의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7월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400kWh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인상분이 반영된 전기요금 약 7만 4,000원 → 6만 원대로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전기요금 에너지캐시백 제도는 6월 7일인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원 내용 |
전기 사용량 전년 동월 대비 10% 감축 시, 전기 요금을 인상 전 수준으로 적용하고 감축한 사용량을 현금 또는 요금에서 캐시백 받을 수 있는 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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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 |
2023년 6월 7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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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및 문의 |
포털사이트에서 ‘에너지캐시백’ 검색 후 온라인 신청 |
2. 에너지바우처 확대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 및 지원 금액 확대
국민 모두가 에너지 요금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아시나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가구이면서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중증질환자·한부모가족·소년소년가정이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올해는 이른 더위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30% 이상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4만 원 → 4만 3000원으로 인상하였습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 신청 기간은 5월 31일 ~ 12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실 수 있고요. 하절기 바우처 지원 대상자에는 7월~9월까지 사용한 요금이 지원됩니다. 요금 차감 방식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시는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납부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고지서(영수증)을 지참해 가셔야 합니다.
지원 내용 |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하절기 및 동절기 바우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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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기간 (신청 기간과 상이) |
하절기 바우처 : 2023. 7. 1. ~ 2023. 9. 30. 동절기 바우처 : 2023. 10. 11. ~ 2024. 4.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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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 |
2023년 5월 31일 ~ 2023년 12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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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및 문의 |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3. 전기요금 분할납부 제도 한시 확대
일반 가정·소상공인·뿌리기업 전기요금 부담 경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일반 가정·소상공인·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올여름(6~9월) 전기요금을 2~6개월에 걸쳐 나눠낼 수 있는 ‘전기요금 분할납부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최근 급격하게 오른 전기요금으로 인한 각 가정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인데요.
기업과 가정에서 한전에 분할 납부를 신청하면 익월 부과 요금의 절반만 내고 나머지는 2~6개월 범위 내에서 나눠낼 수 있습니다. 요금 자체를 깎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여름이 지나면 전기 사용량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해 요금 부담이 특정 월에 몰려 부담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기요금 분할납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가정에서는 한전에서 운영하는 <한전:ON>앱이나 각 상가·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요. 소상공인과 뿌리기업은 자격 여부 확인을 위해 각각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확인서를 받아 한전에 제출하셔야 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지원 내용 |
여름철(6~9월) 전기 요금을 2~6개월에 걸쳐 분할납부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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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
일반 가정·소상공인·뿌리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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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 |
2023년 6월 1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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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및 문의 |
1. 한전:ON 어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신청 2. 각 아파트·상가 관리사무소 통해 신청 * 소상공인 및 뿌리기업은 자격 여부 확인을 위해 확인서 한전에 제출 |
전기 사용량을 줄여 에너지 절약은 함께하고, 요금 부담도 가볍게 해주는 에너지 제도들! 다가오는 여름, 냉방비 부담을 보다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보다 시원하고 알뜰한 여름 나기를 위해 오늘의 정보를 꼭 기억해 두셨다가 알차게 활용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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