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맛집, 도심 속 작은 식물원! 와인 숙성 삼겹살 '전미원'

가족 식사, 각종 회식에는 "뭘 먹을까?'라는 고민이 늘 따릅니다. 식사 장소를 고민 중이라면, 오늘은 도심 속 작은 식물원, 전미원의 '와인숙성 삼겹살'로 정해보세요! 가족 외식 장소, 회식 장소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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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원 식당에 다다르자 숲속에 놀러 온 기분이 듭니다. 식당 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안고 식당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이런 재미와 매력 때문에 대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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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원에 들어가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식물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인데요. 각종 화초와 꽃, 그리고 나무들이 있습니다. 구석구석 배치한 오래된 소품부터 초록 잎의 나무, 형형색색의 꽃까지! 이곳이 식당인지, 식물원인지, 박물관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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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원에는 와인 숙성 삼겹살, 양념 LA갈비, 고추장불고기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도심 속 작은 식물원에서 맛보는 음식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삼겹살과는 차별화시켜 부드럽고 담백한데요. 그 맛에 반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가게가 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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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천장에는 꽹과리와 종이 걸려 있습니다. 이 꽹과리와 종은 각 테이블 천장에 걸려있는데요. 일반 식당의 호출 벨 기능을 합니다. 음식을 주문할 때, 추가 주문할 때에 꽹과리와 종을 치면 점원이 소리를 듣고 테이블로 옵니다. 꽹과리와 종을 '땡~ 땡' 치면서 손님들이 빙그레 함께 웃으니, 소소한 도구로 즐거움이 가득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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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주문하니 깔끔한 밑반찬이 한상 차려집니다. 퇴근 후 배가 고프던 차라, 밑반찬을 하나씩 먹으니 입맛이 돌고 배가 조금씩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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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원의 대표 음식인 와인 숙성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삼겹살을 와인으로 숙성시켜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인 숙성 삼겹살은 삼겹살을 와인에 절여서 고기의 잡내를 잡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 숙성과정을 거치는데요. 이렇게 공들여 만들어진 와인 삼겹살은 식당을 찾는 사람들의 입맛을 확!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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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은 최근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요. 노릇하게 구워진 와인 숙성 삼겹살을 저는 감히 'K-소울푸드'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지글지글 소리를 내면서 고기가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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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을 스치는 고소한 삼겹살 냄새가 풍기면서 입가에 침이 고입니다. 와인에 숙성한 삼겹살은 확실히 고기 맛이 다르더라고요. 특유의 향과 맛이 입안에 한층 더 깊게 감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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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삼겹살을 먹을 때 상추쌈 위에 삼겹살, 파절이를 넣고 쌈을 싸서 먹는데요. 전미원의 파절이는 조금 특별합니다. 파절이에 계란 노른자를 넣어 고소하고 담백한 식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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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원 식당 내부는 마치 MBC 드라마 '전원일기'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고향의 향수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옛 소품들이 가득하기 때문인데요. 오래된 TV, 농기구 등이 있어 먹는 재미는 물론 풍성한 볼거리까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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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연한 '와인숙성 삼겹살'은 고기 잡내가 없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올여름, 삼겹살의 맛과 영양을 챙기고 싶다면 여러분도 꼭 한 번 '전미원'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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