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일 전
[용인여행] 용인 경희대 혜정박물관, 한국 최초 고지도 전문 전시관 탐방기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취재기자 강미나입니다.
오늘은 용인에서 조용히,
하지만 깊은 인상을 남긴
특별한 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에 위치한 혜정박물관이에요.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은 매년 벚꽃 필 때쯤
많은 시민분들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인데요!
그 중앙도서관 4층엔 고지도 전문 박물관인
혜정박물관이 있다는 걸 아셨나요?!
고지도 전문 박물관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고지도의 매력을 진지하고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곳이랍니다.
💠기본 정보 안내💠 📌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덕영대로 1732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 ⏰ 관람시간 매주 월~금 10:00~16:00 ❌ 휴관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 입장료 무료 |
🔶 제1전시실 – 고지도의 세계 🔶
전시실에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제1전시실에서는 고지도의 개념, 제작과정,
보는 법 등을 먼저 설명해줘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지도 속 세계관의 변화를 쭉 따라가는 느낌이에요.
지도를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고🌍
표현했는지를 볼 수 있어서,
지도라기보단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졌어요.
전시에는 동서양의 세계지도,
천문도, 탐험지도 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만 원권 지폐 뒷면에 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실물도 볼 수 있어요.
선조들의 과학기술력에 감탄하게 되는 순간이었죠!
🔶 제2전시실 – 서양인이 바라본 조선 🔶
두 번째 전시실에서는 서양인의 시선으로
본 우리 땅과 삶을 살펴볼 수 있어요.
13세기부터 대한제국까지,
서양인들이 남긴 지도와 기록을 통해
외부 시선 속의 조선을 이해하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답니다.🫡
특히 ‘조선왕국전도’(1737년 제작)는
서양에서 최초로 발간된 조선 지도로,
울릉도와 독도가 또렷하게 그려져 있어요.
낯선 시선이지만 그 속에서 발견하는
자국의 정체성은 또 다른 감동을 줍니다.💁🏻
🔶 제3전시실 – 동해, 제주, 독도 🔶
세 번째 전시실은 우리 바다와 섬들,🚢
특히 동해와 독도에 주목해요.
지도 속 동해가 어떻게 표기되어 왔는지,
어떤 왜곡과 마주했는지를 되짚어볼 수 있어요.
특히 ‘삼국접양지도’라는 일본 자료에는✨
독도와 울릉도가 조선 영토로 명시되어 있답니다.
아이와 방문해서 역사적인 자료들도👩👦
찾아보며 다시 한번 느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사적 자료의 힘이 이럴 때 빛나는 것 같아요.
덤으로 제주도에 대한 표현도
정겹게 다뤄져 있어 흥미로웠어요.
🔶 어린이 전시실 – GO! 지도 속 상상 여행 🔶
아이와 함께라면 이곳도 놓치지 마세요!
어린이 전시실은 전시와 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지도의 역사와 제작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상 여행형 콘텐츠로 꾸며져 있어,
고지도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도 흥미롭게 즐길 수 있어요.
미니 도서관도 마련돼 있어
엄마 아빠도 잠깐 쉬어가기 좋겠더라고요.
혜정박물관은
단순히 옛 지도를 나열하는 공간이 아니에요.
지도 속에 담긴 세계관, 철학, 역사와 예술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주 밀도 높은 박물관이에요.
용인에서 이런
고퀄리티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니,
너무 반가운 경험이었어요.👍🏻
캠퍼스도 산책하고,
고지도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여행도 해보세요.
조용히 영감을 주는, 그런 장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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