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아이와가기좋은곳]과천 서울대공원 플레이월드를 소개합니다!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도시, 과천.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안팎으로 놀 거리, 즐길 거리, 볼 거리 등 명소가 많기 때문에
과천은 단연 ‘육아하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운영 중단 후 방치되어 있던 서울대공원 ‘기린나라’가
새롭게 단장하여 또 하나의 즐길 거리가 생겼습니다.
아이들의 천국 ‘플레이월드’입니다.
플레이월드 오픈시간인 10시가 가까워지자 사람들의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모두 한 곳을 향해서 걸어가는 그 대열에 합류해 봅니다.
어린 아이들의 발걸음이 이렇게 가볍게 느껴지다니. 모두 즐거운 곳을 향해 가기 때문이겠지요.
800명 인원제한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한시라도 빨리 놀고 싶은 아이들의 열망에서인지,
이렇게 입장을 위한 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네이버에서 미리 예매한 사람은 키오스크에서 발권하고, 순서에 맞춰 입장합니다.
플레이월드가 일반 키즈카페와 다른 점은,
일반 키즈카페가 시간 제한이 있다면 이곳은 시간 제한 없이
부모님과 자녀의 제력만 뒷받침된다면 얼마든지 놀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자마자 어마어마한 규모가 저를 압도하는 듯 합니다.
2층과 3층, 총 두 층에 규모있고 오밀조밀하게 다양한 놀이시설이 들어와 있는데,
한 번 보시겠어요?
포크레인 체험 공간에서는 미니 포크레인 작동법을 배우고 직접 모래와 공 등을 파서 옮겨보는 체험을 해봅니다.
이렇게 인기가 있는 어트랙션의 경우에는,
핸드폰 번호로 대기를 걸어두면 자기 순번이 되었을 때 ‘확정’이라는 알림을 보내주어 그때 와서 체험을 즐기면 됩니다.
줄 서느라 힘들게 시간 쏟지 않아도 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치라서 참 좋았습니다.
모래놀이 체험 공간에는 비교적 어린아이들이 가득합니다.
안전한 공간에서 오감을 자극하며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장비 장난감을 들고 모래를 이리저리 푸고 다루며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에 푹 빠져 놀이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범퍼카 체험은 3세 이상부터 체험 가능하며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 이용합니다.
엄마, 아빠처럼 운전하며 이동하는 범퍼카 체험은 왠지 아이가 잠시 어른의 세계를 맛보는 느낌입니다.
멀리 놀이공원에 가야만 체험할 수 있는 범퍼카도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니,
플레이월드의 규모가 엄청나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실감납니다.
각종 어트랙션에 도와주는 담당 선생님이 계셔서 아이들이 질서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3층으로 올라오면 또 다른 도전적인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자이언트 드랍은 키 110cm 이상 이용이 가능한 기구인데,
안전복과 안전모, 안전장갑까지 착용하면 준비 끝!
2m, 3m, 4m, 5m 등 내가 도전하고 싶은 높이를 정하고
손잡이를 잡고 올라갔다가 도전한 높이에 다다르면 스스로 손잡이를 놓고 내려오는 아찔한 미끄럼틀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손힘으로 높이 올라가고, 도전감과 스릴감, 더불어 성취감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구입니다.
또다른 도전적 놀이기구는 스카이워크와 클라이밍입니다.
이또한 키 제한이 있으며 안전모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이용합니다.
스카이워크의 경우에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저 기둥 계단을 점진적으로 올라가서 점프해서 내려오며,
클라이밍의 경우에는 자신의 힘으로 벽을 기어올라 정상에 있는 종을 치고 내려오는 체험입니다.
평소에는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경험하기 힘든 코너인 만큼, 가장 예약이 빨리 마감되는 곳입니다.
튜브슬라이드는 4세 이상 이용가능하며 잔디썰매처럼 사계절 신나게 튜브 타고 내려올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았습니다.
대형 트램펄린 코너의 경우, 큰 아이에 의해 어린 아이들이 다치는 경우가 없도록
주니어존과 키즈존을 나누어 운영하고, 담당 선생님이 끊임없이 지도해주시는 모습에 안전함을 느꼈습니다.
대형 키즈카페에서 볼 수 있는 큰 규모의 놀이터와 볼풀장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공간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내 아이를 지켜볼 수 있도록 보호자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둔 센스도 돋보입니다.
농구와 축구를 하며 점수가 쓰여있는 과녁에 명중하려고 집중할 수 있는 코너,
낚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신나게 주방놀이를 하거나 작은 회전목마를 타는 등
곳곳이 아이들의 관심을 끌 만한 공간들로 촘촘히 잘 설계되어 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매일 마술쇼도 펼쳐집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12, 14, 16시에, 주중에는 오전 11시에 마술이 진행됩니다.
마술사 선생님은 원형돔 공연장에 빽빽이 들어선 관객들과 소통하며
스카프 마술부터 링 마술, 코인 마술 등등 다양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마술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시설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다보면 당연히 배가 고프겠죠.
3층에는 분식 및 카페 시설이 있어 오뎅, 떡볶이, 도시락 메뉴 뿐 아니라
냉동식품, 쥬스, 컵라면 등 다양한 먹거리로 허기를 달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짧고 간단하게 플레이월드 소개를 마치려고 합니다.
아동의 경우 미끄럼방지 양말은 필수이며, 입구에서 3천원에 구매도 가능합니다.
보호자도 양말 착용이 필수이며, 플레이월드 내 외부 음식 반입을 제한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과천에 이렇게 대규모 키즈용 실내 테마파크가 생겼다니 정말 좋고 반갑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들과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참 기대되고,
왠지 정말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행복하면서도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
플레이월드
위치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80, 스카이리프트옆
운영시간
매일 10~19시 운영(어트랙션 18시 마감)
입장료
보호자 8,000원(주중, 주말 동일)
유아 ~12개월 무료 / ~24개월 10,000원
어린이 20,000원(주중) / 26,000원(주말)
3시 이후 입장 15,000원(주중) / 22,000원(주말)
주차
서울대공원 주차장 이용
(1일 6000원/ 카카오 모바일 정산 5,000원/
다둥이,경차,친환경차량 50% 감면)
2024.2.20. 기준
고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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