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날의 햇살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나들이 가기 좋은

양산 천태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혹시 양산의 3대 명산을 알고 계시나요?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천태산은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중국의 천태산과 모양이

흡사하여 천태산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저번에도 천태산 등산 코스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바로 천태사가 천태산을 가기 위한 초입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천태산 등산까지 연계해서

코스를 짜고 싶다면 위 블로그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천태사는 양산시 원동면 천태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늘로 통하는 길, 돌 병풍에 둘러싸인 절집 등의

수식어를 가진 사찰입니다.

天台山通天第一門(천태산통천제일문)

천태사 입구, '천태산통천제일문' 현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천태산 하늘로 통하는 길로

수줍게 핀 봄꽃들과 함께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일주문을 통과하여 가볍게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올라오면, 금세 천태사

사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꽃길의 끝 범종각 앞에 서면

왼쪽에 천태각과 응진전, 오른쪽에는 천태정사

그리고 가운데 길 끝에 대웅전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천태사는 천태산의 돌 병풍에 둘러싸여 있다."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 말의 의미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들여다보면 천태사의

다양한 건물들이 조화롭게 천태산의

입구에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천태사는 용연폭포로도 유명한데요.

아쉽게도 천태사 근처에서는 볼 수 없고,

천태산으로 가는 등산로를 타고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천태산까지는 못 가더라도 용연폭포만큼은

연계해서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용연폭포

그 밖에도 천태사는 자연스럽게

자연의 경관과 함께하고 있기에

굳이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맑은 공기와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지 않나요?

또한 천태사는 다양한 석상과 불상이

곳곳에 자리 잡은 것으로도 유명하죠.

정교하게 조각된 조형물이

사찰 중간중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불상 또한

만나볼 수 있으며 조그마한 동굴과

그 안의 불상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천태사에서 천태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초입으로 갈수록 조그마한 돌탑과

돌계단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성껏 쌓아 올린 돌탑이 꼭

하늘로 올라가는 천태산의 입구라고

말해주는 거 같았습니다.

천태사의 매력은 천태산 연계 산행과

함께하면 빛을 더하는데요.

이왕이면 천태산으로 올라가는 등산코스와

용연폭포도 꼭 같이 세트로 묶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봄날의 햇살로 따스한 요즘

천태사로 나들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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