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환경도 생각하고 착한 먹거리가 가득한 울산 고래축제

인생 첫 울산고래축제를 다녀왔습니다. 27회째를 맞은 울산고래축제는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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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때 차량이 너무 많을까 봐 지인 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가는 길에 순환버스도 운영하는 곳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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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들이 개막식을 보기 위해 장생포를 찾았는데요. 주차장은 울산지방해양 수산청 옆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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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한 후 안내요원들의 안내를 받고 "고래축제장 가는 길" 현수막이 걸린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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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스들이 있었지만 축제하면 먹거리가 빠질 수 없죠.

위생, 안전, 환경에도 꼼꼼히 신경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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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이 모여 남구 맛집이 장생포에 모였습니다.

체험 홍보 부스들도 줄을 지어 있지만 저녁 7시쯤 방문했더니 제일 인기 있던 먹거리 부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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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말 투아웃 / 한우육회비빔밥

바가지나 호객행위가 없어서 깨끗하게 운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국수 5,000원', '비빔국수 7,000원'.. 요즘 물가에 비해 축제 기간 중 착한 가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눈살 찌푸려지지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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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두부김치 등 주로 서민 음식들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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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 김치전 등 모둠전이 10,000원 아주 착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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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소떡소떡

떡볶이

김밥

떡볶이, 제육볶음, 소떡소떡, 김밥, 해물파전, 도토리묵..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메뉴들로 가득해서 인기가 정말 많은 남구맛집 부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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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뿐만 아니라 디저트 부스까지 있어서 흑임자라떼, 청귤에이드, 레몬에이드, 커피콩빵, 컵 과일까지 알차게 맛볼 수 있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텀블러 지참 시 음료 500원 할인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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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와 비건새우튀김

부스를 돌아다니다 눈에 들어온 '팟타이와 비건새우튀김'은 장생포에서 태국, 미얀마식당 '골드앤씨'를 운영하는 요리 10년 경력의 현지인 '민'사장님이께서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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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새우튀김은 뭘까 싶었는데 장생포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는 장생포 고양이 '고랭이'의 비건 새우튀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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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비건 새우튀김

다회용 식기로 친환경 축제 즐기기에 앞장서고 있었는데요. 스테인리스 식기와 플라스틱 컵은 식사 후 구매한 부스에 반환하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일회용용기가 아닌 다회용 용기에 담겨 나온 모습을 보니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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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도 일회용이 아닌 식당, 급식소에서 흔히 보는 스테인리스 수저로 인원수만큼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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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새우는 곤약으로 만들어졌다는데 전혀 곤약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생긴 건 닭 가슴살 같은데 식감은 말랑해서 진짜 새우인가 긴가민가한 식감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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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나무 식기는 식기 반납소로, 스테인리스 식기는 구매한 곳으로 먹거리 장터 테이블마다 지구 모양은 본뜬 맑음이 캐릭터가 그려진 안내 문구가 보여서 우왕좌왕할 것도 없이 반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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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먹고 뒷자리까지 치우다 보니 다음 사람들도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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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박물관 부설 주차장에는 장생맛집이 고래바다 여행선 선착장 옆에서는 장생포차와 푸드트럭이 운영되었습니다.

푸드트럭은 개막식 날 무대 관객석 뒤에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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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배 가까이 차이 난다고 하니 환경도 생각하는 깨끗하게 운영되는 축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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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위생, 환경까지 생각한 2023년 울산 고래축제 다음번도 기대되는 울산 대표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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