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기를 가득 품은 충효동은

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여름 더위를 피해, 푸른 녹음을 따라

충효동 왕버들군의 시원한 그늘로 떠나요~

분지를 이루는 광주의 중심을 벗어나

이곳에 오면 공기부터 다른 느낌이 듭니다.

예전엔 성이 있어

성안 또는 석저촌이라 불렸다는 충효동인데요.

현재는 마을 어귀에

1500년대 후반에 식재된

왕버들 군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예전엔 소나무, 매화나무,

왕버들 다섯 그루를 심어

일송, 일매, 오류라 하였는데

지금은 왕버들 세 그루만 남아있어요.

매화와 소나무는 새로 식재해

왕버들 곁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

충효동 왕버들이 특별한 이유!

바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김덕령 장군이 태어날 때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왕버들

군락지답게 그 풍경이 대단한데요.

얼마나 거대한지

카메라에 다 담기지도 않을 정도였어요.

그럴 때는 포토존인

‘사진 잘 나오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충효동 왕버들 세 그루를 전부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답니다~

커다란 나무가 주는 행복이란

역시 그만큼 커다란 그늘이겠죠.

불볕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이

나무 아래 여기저기 돗자리를 펴고

시원한 그늘에 여름을 이기고 있는데요.

큰 나무 한 그루가 몇백 년째 우리에게

시원한 행복을 주고 있는 모습이에요~

걷기만 해도 땀이 쏟아지는

아스팔트를 걷다가

시원한 버드나무 그늘을 걸으니

얼마나 시원한지요!

한 마리의 용이 용트림을 하는듯한

거대한 왕버들의 멋진 모습도 감상하고

여름 무더위도 날리고!

이 시원함과 상쾌함을

직접 겪어보면 깜짝 놀랄 거예요~

올여름 시원한 그늘을 찾아

충효동 왕버들 군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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