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름이 특이한 사천 진분계 마을숲과 숲속의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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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름이 특이한 사천 진분계 마을숲과 숲속의 여름나기

마을이름이 특이한 진분계 마을숲과 숲속의 여름나기

사천 사남면 계양리 진분계마을에 있는 숲으로 세월이 빚은 자연숲입니다.

진분계 마을에서 와룡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으로 규모가 약 13만 제곱미터로, 자연숲인데도 매우 큽니다다.

마을 앞을 지나는 1016번 지방도가 진분계숲을 둘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도로 위쪽에 있는 숲에는 주민들이 소원을 빌며 제를 지냈던 돌탑이 있고,

아래에는 와룡산에서 흘러내려 온 물이 흐르는 내가 있습니다

진분계마을의 유래는 과거 이곳이 진주와 경계를 이루는 곳에 있다 하여 ‘진분계’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사천시가 통합되기 전에는 사천군, 삼천포시, 고성군 3곳의 경계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고성군과 맞닿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분짓골’이라고도 부릅니다.

숲에는 서낭당이 3개가 있는데 서낭당은 옛날부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신제를 지내던 곳입니다.

서낭당은 마을이 생기면서부터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서낭당 외에도 마을 뒤에 있는 큰 나무에 가서 빌기도 했습니다.

섣달그믐 즈음에 목욕재계하고 성스러운 마음으로 제를 지내왔으나 20여 년 전부터는 제를 지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진분계마을의 역사를 알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와룡산은 사천을 지켜주는 수호신같은 존재입니다.

등산로도 여러곳 있는데 이곳 진분계마을에서 와룡산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진분계 숲의 조성 시기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기록에는 120년으로 되어 있으나 마을 주민들은 300년 이상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이라 마을이 생길 때부터 있었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마을 어르신의 아버지가 어렸을 때도 나무가 컸고, 더 크고 오래된 나무를 베어 내기도 했습니다 하니,

아예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닌 듯합니다.

진분계마을 회관 가는길입니다.

지금은 역사가 된 4H구락부 아시나요?

시골마을에서는 4H구락부를 중심으로 마을의 청년들이 힘을 모아서 마을의 앞날을 위하여 일을 하였습니다.

4H는 쳥년의 힘이고 역사였습니다.

진분계마을에는 진분계숲과 숲속의 수영장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진분계숲속에 있습니다.

진분계숲에 들어서면 이끼를 몸에 두른 느티나무들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넓게 가지를 펼치고 반겨주고 있습니다.

숲이 오래되다 보니 두 나무가 붙어 한 나무처럼 보이는 나무도 있습니다. 보기에 따라 숲의 나무들이 무질서하게 서 있는 듯 보이지만 원시림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인근에서 이 정도 규모를 갖춘 자연숲은 보기 드뭅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숲에는 느티나무를 비롯해 서어나무, 말채나무, 팽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진분계숲은 세월을 이야기 하는듯합니다.

허늘높이 올라간 나무잎 사이로 하늘이 보이는듯 아닌듯 합니다.

한여름의 햇볕을 가려주기게 충분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름내내 이곳 진분계숲을 찾아 쉬고 있습니다.

큰 나무는 이끼를 이고 살고 있습니다.

작은 덩쿨 식물은 큰 나무를 기대어 살고 있습니다.

자연은 서로 거슬러지 않고 도무며 살 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사람은 항상 작은 존재입니다. 배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집안 산림을 통째로 옮긴듯 살림이 많습니다.

여름날 야외에서 캠핑하면서 쉬는 시간은 새로운 생활의 활력이 될것입니다.

가족의 정이 더욱 새로워지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이곳 진분계숲은 숲속의 쉼터입니다.

많은 평상들이 쉬어가는 장소입니다.

진분계숲의 여름은 나무아래 숲속의 쉼터와 함께 합니다.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

풀장과 샤워장,화장실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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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분계숲은 사천의 대표적인 마을숲입니다. 사람이 사는 마을에는 숲이 있습니다.

숲과 마을, 사람과 숲은 하나입니다.

지구온난화로 기후가 변화하고 마을이 변해가지만 나무와 숲은 세월을 기억합니다.

사천의 진분계숲은 사람이 있는 사람들이 쉬어 가라고 하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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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이며 사천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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