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물놀이장) 밀양 계곡 물놀이 일번지, 표충사 계곡 벌써부터 북적이기 시작해~~

물놀이장 계곡 인접 지역에 어린이 놀이터와 우거진 나무숲이 있어 땀 식히기 좋아...

* 밀양 표충사 계곡 물놀이장에서는 벌써부터 관광객들이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밀양 표충사 계곡 물놀이장을 찾은 관광객들

산책로 변의 나뭇잎은 점점 푸른빛을 더하면서 보랏빛 라벤더 꽃의 그윽한 향기가 진동을 하며 코끝을 스치는 초여름을 맞아 더위를 잠시 피하기 위해 숲이 우거진 나무 그늘이 그리운 계절이기도 한데요. 해마다 여름이면 계곡 물놀이장을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 중의 한 곳인 밀양 표충사 계곡 물놀이장을 다녀왔습니다.

* 밀양 표충사 계곡 물놀이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가족들

최근 일부 지역에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면서 폭염주의보까지 내리는 등 더위가 만만치 않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6월인데 설마 계곡 물놀이장을 찾는 분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밀양 표충사 입구 계곡을 찾아봤는데요. 아니 이게 웬일입니까? 한 여름 더위 때보다는 적은 수이지만, 벌써 많은 관광객들이 어린이와 함께 계곡 물놀이장을 찾아왔더라고요.~~^^

* 밀양 표충사 계곡 물놀이장은 수심이 얕아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은 곳이다.

* 밀양 표충사 계곡 물놀이장과 접해있는 밀양 우리 아이 마음숲 놀이터

표충사 입구를 조금 못 가 왼편으로 나진 표충사 관광단지 공영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시고 걸어서 2∼3분이면 이 계곡 물놀이장까지 도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 곳이기도 한데요. 더구나 이 물놀이장과 접해있는 밀양 최고의 우리 아이 마음숲 놀이터가 있어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바로 물놀이장으로 들어가 땀을 식힐 수 있어 최적의 물놀이장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계곡의 물은 표충사를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금강 동천이 오른쪽으로는 옥류 동천에서 흘러내린 물로 시전 마을 앞으로 흘러가는 시전 천으로 이곳에서 하류 쪽으로 약 6km 이르는 곳곳의 계곡이 모두 물놀이장으로 이용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수심도 얕고, 울창한 숲 아래로 계곡물이 흘러 주변에 텐트를 치고,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기 위해 이 계곡에는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으로 밀양의 여러 계곡 물놀이장 중 최고로 꼽혀 ‘밀양 계곡 물놀이’의 일번지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지요.

표충사를 중심으로 해 병풍처럼 둘러쳐진 높은 산의 계곡에서 바로 흘러내리는 이 계곡물은 오염이 전혀 되지 않아 아주 맑고 깨끗해 물속의 돌과 물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장면도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어머니들이 어린이 물놀이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담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시는가 하면 어떤 분은 어린이와 함께 물고기를 잡기도 하고, 나무 그늘 아래 이동식 의자를 펴 놓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 밀양 표충사 앞 명품 산책로와 표충사

물놀이를 하다 지치면 이 계곡에서 오른쪽으로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밀양 표충사 앞에 명품 산책로가 있는데요. 노송이 어우러진 곳에 야자 메트로 산책로를 조성해 놓아 깨끗한 공기와 노송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머리까지 맑게 해 주고, 이곳에서 상류 쪽으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물리치는 데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봄과 가을 향사를 모시는 표충사도 함께 둘러보시면 최고의 힐링 장소가 될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