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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17:30 / 중구 명동성당 앞

신원미상의 남자가 백색가루가

들어있는 가방을 진행요원에게 전달했다.

그것은 바로 '탄저균'이다.

지난 9월 19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는데요.

실전처럼 생생했던 현장과 함께

생물테러 발생 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생물테러란?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을 목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살포하는 행위.

이 물질은 소량으로도 짧은 시간에 넓은 반경으로 확산하여

무엇보다 초동 대응이 중요한데요.

이번 훈련을 위해 중구청(보건소) 주관으로

민·관·군·경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 화생방지원대·중구대대,

국립중앙의료원 등 유관기관에서 4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어요.

또, 전국 지자체 36곳의 생물테러 담당자 80여 명이 훈련을 참관하여

각 지자체의 대응체계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해요.

훈련은

△ 시나리오 모의훈련 및 패널 토의

△ 개인 보호구 착용

△ 다중탐지키트 검체 채취

△ 제독 순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시나리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 명동성당에 정체불명의 백색 가루가 전달된 상황을 가정하였고,

각 유관기관은 미니어처 형태로 제작된 명동성당 일대 3D 모형을 보며

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와 기관별 역할, 후속 조치를 점검했습니다.

이후, 훈련 내용에 대한 패널 토의를 통해

대응체계를 복기하고 개선하는 시간까지 가졌어요.

훈련 중에는 현장 출동 시 입는 보호구도 직접 착용하고

생물테러 다중탐지키트를 시연했는데요.

특히 레벨 A 방호복

호흡기, 피부, 눈에 대한 보호가 필요할 시

이용하는 최고 수준의 방호 장비

15kg 산소통을 함께 착용해보았습니다.

이외에 다중탐지키트 검체 체취, 인체 제독 훈련 등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철저히 대비했습니다.

또한 이번 모의훈련은 사전 훈련부터 본 훈련까지

행정안전부 재난 대비 상시훈련 컨설팅을 받아

대응체계를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생물테러에 대한 유관기관 공조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테러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

(포스터 출처 : 대테러센터)

RUN 즉시대피

HIDE 안전확보

TELL 신고

3가지는 꼭 기억하세요!

여러분도 안전을 위해 생물테러 행동 요령을 숙지해주시고,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 주세요.

⬇ 대테러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nctc.go.kr/nctc/safety/terrorism_new_00.do#cn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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