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화적연에서 만난 포천의 봄
다른 지역보다는 조금은 늦게 오는
포천의 봄!
그래서 꽃 개화시기도 조금 늦지만
늦게 핀 만큼 늦게 지는 포천의 봄💕
유재원 서포터즈가 포천 화적연에서
포천의 봄을 느끼고 왔습니다!
포천에 화적연을 아시나요?
포천과 철원의 경계사 이에 위치한 곳 화적연
화적연을 처음 방문한 것은 작년 늦가을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나서 ‘이런 곳이 포천에 있었구나’ 하고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나는데요
왜냐하면 한탄강지질공원으로 지질이 아름답기도 했고
화적연에 모습이 웅장하면서도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2023년 봄을 맞이하여서 아들과 함께 화적연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화적연 가는 길은 편안하고 행복하게 느껴지는데요
이유라고 하면 무엇보다 근교라서 멀리 가야 하는 부담감이 없어서 이기도 하고,
포천 가는 길이 편안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화적연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캠핑장과 함께 있어서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캠핑을 하면서 포천을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적연(禾積淵)
화적연은 한탄강변에 13m의 높이로 우뚝 솟아 있는 화강암을 말합니다.
예전부터 '화강암 바위가 마치 볏단을 쌓아 놓은 것 같다' 하여
화적(禾積)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화적연은 사실적인 표현기법을 창안하여 새로운 화법의 시대를 열게 된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금강산 유람길에 이곳에 들러 화적연을 화폭에 담았으며,
현재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해악전신첩」속에 이 그림이 있고,
또한 삼연 김창흡의 시문집에도 화적연의 멋진 풍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화적연을 직접 보면 볏단이 쌓아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큰 화강암이 어떤 동물 모습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화적연에는 돌을 찾고 쌓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돌을 찾고 쌓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아들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화적연을 찾아온 분들은 돌을 찾고 쌓는 즐거움을 똑같이 느끼는지 많은 돌탑들이 쌓여져 있었습니다.
화적연은 매우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끼리 연인끼리 화적연을 배경으로 사진과 영상으로 추억을 담아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미 SNS에서는 인싸들이 찾는
핫한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답니다!
화적연에서 또 즐길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산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둘레길 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거나
가족과 연인이 함께 산책하며 포천의 매력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화적연에서 출발하여 교동가마소까지 가는
트레킹코스도 잘 만들어져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만점!
겸재 정선도 지나치지 못한 빼어난 비경을 가지고 있는 화적연!
자연의 비경을 감상하고 보는 즐거움과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화적연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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