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기회기자단] 가족 나들이 명소, 꽃구경과 걷기가 좋은 파주 벽초지수목원
[박미연 기자]
여행하기 좋은 푸른 5월 가족 나들이로 꽃 보고
숲길도 걷는 파주 벽초지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4월부터 5월 말까지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현재 메인이 되는 튤립은 지고 없지만, 크로커스, 무스카리, 달리아, 알리움 등
알록달록한 세상을 만나고 초록 숲에서 힐링 되었습니다.
▼벽초지수목원▼
관람시간 : 09:00~19:00
휴원일 : 연중무휴
관람료 : 성인 9,500원, 청소년·경로·복지·유공자 7,500원, 어린이 6,500
*서양 정원 재단장으로 관람료 할인 중
성인 6,000원, 청소년·경로·복지·유공자 5,000원, 어린이 4,000
반려동물 입장 불가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운 정원을 모두 품은 벽초지수목원인데
약 30%의 서양 정원은 공사 중이라
관람할 수 없어 관람료 할인 중입니다.
아쉽지만, 설렘, 사색, 감동의 공간에서 즐거웠습니다.
벽초지수목원은 설렘, 신화, 모험, 자유, 사색 그리고
감동의 테마 공간 속에 1,000여 종의 식물들을 키우며
26개의 아름다운 동서양의 정원들로 구성되었는데
입장하면서 설렘의 공간 여왕의 정원 꽃밭에 반하여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꽃양귀비, 안개꽃, 달리아, 데이지, 알리움 등 다양한
꽃들이 반겨주는 곳으로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5월인데도 한여름 같은 날씨로 땀이 흐를 정도였는데
정원에 분수가 가동되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되고 시원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 가족 나들이가 많았던 수목원으로
여왕의 정원에서 인증샷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여왕의 정원 맞은 편에 하경원이 있는데
초록 숲에 오솔길이 그림처럼 펼쳐졌습니다.
12만㎡ 약 3만 7천 평 규모의 수목원으로 초입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 없어 다음은 어떤 정원이 나올지
궁금해하며 다른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공사 중인 서양 정원으로 이곳에는 유럽의 영웅들과
신화의 이야기를 자연의 이름으로 풀어낸 서양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져 있는 말리성의 가든 등 프랑스식
정원이 있는 신화의 공간과 모험의 공간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봄에 더욱 아름다웠을 공간인데
재단장 중으로 아쉬워 새롭게 개장하면 빨리 보러 갈 곳입니다.
아리솔 쉼터 솔숲으로 갑니다.
벽초지수목원은 관람로와 정원들이 대부분
평지 위에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 2,000원, 휠체어는 무료로 정문 입장 후
우측 사무실에서 폐장 전까지 대여할 수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로 아기와 함께 왔다면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는 그린 하우스와 보타니에 있습니다.
1,000만 송이 봄꽃 축제로 5월 초까지 튤립이 대세였는데
5월 중순에는 꽃이 많이 졌다고 해서 꽃구경도 좋지만,
숲길이 좋아 떠난 여행인데 생각지도 못한
아리솔 쉼터에서 우아한 튤립 밭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친구, 동료, 가족 또는 혼자 여행으로 갈만한
벽초지수목원으로 새소리 들으며 감동의 공간으로 갑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포토존이 있어
빠지지 않고 포즈를 취해봅니다.
동서양의 정원으로 이국적인 수목원이라 그런지
CF를 비롯하여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죠.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로 통쾌해 본방
사수했던 '빈센조' 촬영지가 버들길 여기였네요.
버들길에서 만난 은방울꽃은 보물을 찾은 듯
신나 무릎 꿇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종 모양의 꽃으로 향기가 은은하며 순수,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의
꽃말로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했습니다.
시냇물이 흐르는 느림의 정원으로 요정들이 사는 세상 같습니다.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와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으로 힐링 되는 아름다운 숲이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그늘과 한 줌의 빛이 있는
감동의 공간이라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반딧불 쉼터에는 화분이지만, 수국도 피었습니다.
저 문으로 들어가면 천국으로 가나요?
벽초지수목원의 포토스팟 베스트 5로
여왕의 정원, 유럽 정원, 연화원, 주목 나무 정원과
바로 이곳 반딧불 쉼터로 신비로워 궁금증을 불러오는 포토존입니다.
비움의 길에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숲속의 집이 있는데
이곳은 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지였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는 것과 다르지만,
안내문에 있는 글귀를 보니
왠지 모르게 반가워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됩니다.
지금껏 보았던 숲길과 다른 이곳은 주목나무터널입니다.
영화 '아가씨',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분위기가 있는
포토존으로 감성 사진 찍기 좋은 주목나무터널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에 천년의 추억을 담아보세요.
한국적 미의 품격이 돋보이도록 설계한 수목원 중심에
자리한 9,900㎡의 연못에는 폭포가 있어 마치 산속에 온 듯합니다.
연꽃 군락지인 '연화원'이라 했는데 연꽃은 보이지 않습니다.
버들길 포토존에서 보았던 통나무를 엮어 만든 다리
'무심교'와 쉬었다 갈 수 있는 '파련정'은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습니다.
수목원 입장하며 보았던 건물 보타니에는
카페, 푸드코트, 기프트샵, 갤러리, 화원이 있습니다.
1층 유리온실로 된 Flower Hill 화원에서는
각종 씨앗류와 구근류, 초화류 등 식물을 판매합니다.
지하 1층은 갤러리로 벽초지수목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벽초지 연대기'와 '벽초지의 사계' 그리고
'세계의 아름다운 식물원'이 전시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이 만들어 준 벽초지 사진 작품전도 있는데
따라 찍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브런치도 할 수 있는 카페는 2층,
떡볶이와 샌드위치 등 스낵은 1층으로
어른도 아이도 쉬었다 갈 만한 벽초지수목원입니다.
푸드코트 앞에 할인쿠폰 받는 곳이 있는 데
등록하면 재방문 시 본인과 동반자까지
30% 할인 쿠폰을 카카오톡으로 보내줍니다.
서양 정원 재단장을 마치면 재방문해야 할
벽초지수목원은 사계절 가볼 만한 곳으로
가족 나들이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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