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은 삼동면 물건리에 자리한 예쁜 마을입니다.

이곳은 파독광부&간호사의 정착촌으로 시작되어

이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가 반겨주는,

많은이들이 찾는 새로운 장소가 되었지요.

독일마을 주차장이 있는 곳이 독일마을광장과 파독전시관 근처다 보니

독일마을 초입 방향, 즉 물건어부방조림에서 올라오는 방향까지

자세히 살피지는 못했는데요.

최근 독일마을 초입, 독일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독일마을로 걸어오는 방향에

새로운 소품샵 2곳이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후닥닥 달려가보았습니다.

< 타샤의 정원 - 꿈꾸는 시골 잡화점 >

이곳은 유럽풍 게스트하우스로 잘 알려진

'독일마을 게스트하우스' 옆에 자리한

새로운 소품샵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발견하셨겠지만

모니카팜&헬리우스 판매점이기도 합니다.

모니카팜은 감성가득한 라이프스타일을 담고 있는 제품들로도 유명하죠?

뭔가 입기만 해도 금방이지 맛있는 라자냐를 뚝딱 만들어 낼 것만 같은

치마 같은 에어프런(앞치마)와 린넨의 결이 넘 이쁜 블라우스와 원피스,

모자와 토트백 등 하나하나 이쁜 오브제로 유명한데 이 제품들을 독일마을 소품샵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옷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행복해지는데요.

또 하나는 made in germeny , 독일 생산으로 유명한 헬리오스 제품또한 만날 수 있다는 것!

여기 보온병 색깔도 이쁘고 내부가 유리여서 스테인레스(철)재질에서 미묘하게 바뀌는

물 맛이 아니라 물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죠?

이쁜 제품들을 독일마을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타샤의 정원' 입니다.

또 하나 눈에 들어온 건,

독일 팬브러쉬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인 '소렉스' 제품이었습니다

야채 채소 세척솔, 팬브러쉬, 병솔 브러쉬 등

보는 것만으로 뭔가 정화(?)가 되는 듯한 주방용품들을 보고 있으니

절로 맑아지는 것만 같은 마법이랄까요?

이러한 실용적인 제품 뿐 아니라

보기만해도 귀여움 폭발인 작은 소품들과 독일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그넷,

여러 소품이 가득했답니다.

주인장께 물어보니, 오픈한 지 한달 정도 되었다고합니다.

긴긴 직장생활 퇴직하고 남해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열게 되었다는 이곳 '타샤의 정원'에서 꿈꾸게 될 새로운 일상을 응원해야겠습니다.

< 레모나무 공방 - 캔들&핸드메이드 >

타샤의 공방을 지나 바람가죽공방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레몬나무 같은 공방,

'레모나무 공방'이 두번째로 소개할 소품샵입니다.

바람가죽공방은 워낙 유명해서 잘 아는 곳인데, 오랜만에 찾은 독일마을에서 발견한

뜻밖의 상콤함, 바로 '레모나무공방' 을 한번 가보실까요.

'남해인싸빙수(인절미붕어싸만코빙수)'로 유명한 '카페 펠리스'와

마주보고 있는 공방이기도 합니다.

레모나무 공방은 캔들&핸드메이드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캔들이 중심이고, 그 외 수공예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공방이구나 싶었습니다.

이곳은 매주 월요일 휴무라고 하니 방문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 공방의 특징은 들어서자마자 '향기'가 먼저 반긴다는 점이었습니다.

석고방향제 덕분이었는지, 들어가자마자 상큼함이 반겼습니다.

젊은 여자 사장님이 작업중이셨습니다.

가방과 작은 소품들이 먼저 반겨줍니다.

레몬나무 색깔을 띈 이 공방 또한 문을 연지 한달 정도 되었다고 하는군요.

본래는 다른 일을 하다가, 손으로 만드는 작업이 재밌어서

자신만의 가게를 열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해요.

그러고 보면, 이제 독일마을 곳곳은

새로운 도전의 공간으로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을 향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바탕으로

하나 둘 영차영차 달려가는 셈이지요.

공방 안쪽에는 작업공간이 있고,

그 옆으론 사람 의류와 함께 강아지 옷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반려견은 또 하나의 가족이 된 지 오래다보니,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반갑게 고를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물건 앞바다를 이웃하고 있는

남해 독일마을

이 곳 독일마을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시작한 신상 소품샵 2곳을 만나보았습니다.

먼저 시작하여 이젠 안착하여 인기 많은 소품샾들도 여러 곳인 남해독일마을,

언제 어떤 장소에서 어떤 제품을 만날지라도

누군가의 꿈과 소망이 담긴 소중한 공간이라는 점을

기억하며, 좋은 추억 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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