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경산 반곡지
안녕하세요!
경산시 블로그 기자단 이영창입니다. :)
우리 지역 경산을 대표하는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
경산 반곡지 다들 알고 계시죠?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있는
유역 면적 79ha, 저수량 39,300톤의 저수지로
남매지와 함께 경산을 대표하는 못 중 하나입니다.
사계절 모두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는 장소답게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되었고
2012년 MBC 드라마 ‘아랑 사또전’을 시작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구르미 그린 달빛’,
‘아스달 연대기’ 그리고 최근에는 ‘붉은 단심’까지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활용될 만큼 유명한 장소입니다.
4월에는 반곡지 주변으로 복사꽃이 이쁘게 펴서
<경산 복사길 걷기> 행사가 개최되기도 하는데
서상달 시인의 ‘반곡지’ 시비(詩碑)도 데크길 입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애호가들의 출사 장소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유명해 많은 분이 찾는 곳입니다.
또 하나, 반곡지는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수면에 반영된 버드나무의 모습이 황홀한데,
파란 하늘의 가을 날씨였지만 바람이 불어 반영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대구·경북의 사진 동호회의 필수 출사 장소 중 하나며
저도 새벽 물안개나 단풍 사진을 담기 위해 많이 찾았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반곡지 주변을 돌 수 있는 데크길도 잘 조성되어 있고,
최근에 새롭게 오픈한 카페들도 많아서
산책 후 물멍 하면서 커피 한잔하기에도 너무 좋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한 출사지로만 방문했던 반곡지라
데크길을 따라 뒷산으로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생태 쉼터가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이용수칙 준수하는 건 기본 에티켓이겠죠?
오랜만에 흙길을 밟고 나무 계단을 오르며 산책로를 따라 뒷산을 걷다 보니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이라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곡지 안으로 들어오면 작은 못이 하나 더 있습니다.
11월 초가 되면 이른 아침의 물안개와 단풍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진 애호가가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반곡지를 대표하는 사진들이죠?
반곡지를 방문하면 꼭 찍어야 하는 포토존이라
SNS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구도입니다.
수백 년 된 소중한 왕버들 나무를 오랫동안 보시려면
나무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건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 보는 이 길이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단골로 등장한 곳입니다.
초록색이 주는 푸르름과 흙길의 조화는
경산 반곡지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죠.
저수지에 떠 있는 초록색 부유물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개구리밥이라고 불리는 부평초라고 합니다.
수질 자정 작용에 도움이 되는 수생식물입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이 불어 반영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기도 했지만,
반곡지는 언제 찾아와도 저에게 편안함을 주는 장소입니다.
곧 단풍으로 물드는 시기가 될 텐데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인생 사진을 찍으러
여러분들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곡지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246
✏️본 기사는 경산시 블로그 기자단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경산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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