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대표 즐길거리 중 하나로 아름다운 바다를 하늘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소개합니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장호항과 용화해수욕장 사이를 오가는 길이 874m

왕복 15분 정도의 짧지만 강렬한 바다 위 여행을 경험할 수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장호역과 용화역 2개의 탑승장이 있는데

이번에는 장호역에서 출발해 보았습니다.

성인 1인 왕복 요금이 만 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전 시간 여유가 있어서 5층 스카이라운지부터 올라가 봤어요.

날씨가 맑은 날이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늘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조금 무섭지만 장호바다 하늘계단에 올라 인증샷은 남겨야죠~

정면으로 용화역과 장호항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탑승권에 표시된 번호가 탑승장 대기번호에

해당되면 탑승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4층 탑승장으로 내려와 케이블카에 탑승했습니다.

케이블카 내부는 앞뒤로 3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삼척 해상 케이블카 캐빈은 Sunshine 호와 Sunrise 호

2대가 운행하며 1대당 승차정원이 25명입니다.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마주 보고 있는 장호 방파제

그리고 흐린 날씨에도 푸르고 맑은 색을 자랑하는

삼척 바다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캐빈 바닥에 투명 유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맑은 삼척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 케이블카와 스치듯 인사도 합니다.

장호역이 멀어질수록 용화역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편도 7-8분 정도의 짧은 운행을 마치고 용화역에 도착했습니다.

삼척 해상 케이블카 용화역은 1층 매표소, 2층 관리사무소, 3층 테이크아웃카페/야외전망대,

5층 탑승장, 옥상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카 위에서 보았던 용화역 아래 해변은

작지만 예쁜 풍경을 자랑합니다.

철썩철썩~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변에 서서 케이블카

오고 가는 모습을 보며 멍 때리게 되는 공간입니다.

산책로 끝까지 가면 갈매기공원이 있습니다.

날씨가 맑았다면 더 예뻤을 텐데 흐린 하늘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차로 5분이면 가는 거리지만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삼척 해상 케이블카.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할 봄날에 삼척을 여행하신다면 삼척의 청정 바다를

발아래에 두고 하늘 위를 산책하는 듯한 삼척 해상 케이블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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