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일 전
[3월 강릉플러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
우리나라 유일 해안단구 지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 2025~2026 국내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 |
250만 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 지대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보아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사업이다. 글 편집실 | 사진 손봉희(명예기자)·강릉시 DB
이번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한국 관광 100선 선정으로 우리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주변 관광지 수요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시는 앞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발굴해 제공할 방침이다.
본문 요약
우리나라 대표 힐링 트레킹 코스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바다부채길은우리나라 유일의 해안단구 지대로, 250만 년 전 동해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곳이다.
2017년 개장 후 연평균 80여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
강릉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그 아름다움과 관광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보아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사업이다.‘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50만 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해안단구 지대(천연기념물 제437호)로, 2017년에 개장 이후 연평균 80여만 명의 많은 관광객의발길이 이어지는 관광 명소다.
바다부채길 중간에 마련한 ‘카페 윤슬’ 탐방객 쉼터로 인기
시는 2024년 정동항에서 몽돌해변 구간(약 550m)의 탐방로를 연장 개통해 총길이 약 3㎞의 해안단구 탐방로(정동항~심곡항)를 조성했으며, 탐방로 중간에 ‘카페 윤슬’을 개장해 관람객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특별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시는 이번 바다부채길의 한국 관광 100선 선정으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관람객에게 최고의 힐링 트레킹 코스를 선사할 수 있는 바다부채길을 통해 모래시계공원, 통일공원,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 등 주변 관광지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동해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 ‘탄성’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경복궁)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했다. 탐방로 지형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라고 이름 붙였다.이 길은 인류를 넘어 지구의 역사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해안단구 아래에 놓여있는데 규모와 형태가 우리나라 최대를 기록해 전 세계 지질학자들이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기도 하다.정동항(정동 매표소)에서 심곡항(심곡 매표소) 사이 약 3㎞ 탐방로에서는 동해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몽돌해변·투구바위·전망 타워 등 볼거리 가득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주요 볼거리는 몽돌해변 광장, 거북바위, 투구바위, 부채바위, 몽돌해변, 전망 타워 등이다.몽돌해변 광장은 부채길 북쪽에 있는데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매끄럽게 다듬어진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몽돌 위를 넘나드는 파도 소리가 너무나 신비롭고 햇빛에 반짝이는 몽돌은 보석처럼 아름답다.투구바위는 이 지역 주민들이 바위의 생김새가 투구를 쓴 장수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부채바위는 바위 형상이 부채처럼 보여서 붙인 이름이다. 심곡 마을의 여서낭 전설도 깃들어 있다. 부채바위 앞쪽에는 전망대가 있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좌우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심곡 전망 타워는 심곡항 출입구 쪽에 있다. 동해의 빼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 암벽 비탈길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소나무도 볼거리다. 탐방로 중간쯤에 새로 생긴 ‘윤슬 카페’도 탐방객들의 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 관광개발과 관광거점사업담당 033-640-4589
이용 요금
● 일반 5,000원 중고생·군경(사병) 4,000원 어린이 3,000원
(30인 이상 단체 입장 시 1인당 500원 할인)
● 강릉 시민과 교류 도시 시민 1,500~2,000원씩 할인
※교류 도시= 서울특별시 강서구, 서초구 / 대전광역시 서구
대구광역시 북구 / 경기도 부천시, 파주시 / 경상북도 안동시
●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한부모 가족,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등은 무료
+ 어떻게 운영하나요? +
● 개장 시간 하절기(4~10월) 09:00~17:30 동절기(11~3월) 09:00~16:30
매표는 폐장 1시간 일찍 마감
● 정동 매표소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50-13 / 033-641-9444,
● 심곡 매표소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14-3 / 033-641-9445
● 코스 정동 매표소-해상광장-몽돌 해변 광장-투구바위-부채바위-
몽돌해변-전망 타워-심곡 매표소 / 약 3km, 편도 약 1시간 소요
● 홈페이지 포털에서 '강릉관광개발공사' 검색
+ 주차장은 여기 이용하세요 +
● 정동진해변 주차장 정동진리 259 / 승용차 200대
● 모래시계공원 주차장 정동진리 567 / 승용차 200대
● 강동무료주차장 정동진리 296-13 / 승용차 115대,
버스 15대
● 일출교 옆 주차장 정동진리296-13 / 승용차 30대
● 무료 공영주차장 정동진리 50 / 승용차 20대
● 정동 제1주차장 정동진리 50-33 / 버스 12대
● 정동 제2주차장 정동진리 51-4 / 버스 9대
● 정동 제3주차장 정동진리 52-7 / 승용차 47대
● 정동 제4주차장 정동진리 50-145 / 승용차 20대
● 심곡 제1주차장 심곡리 157-1, 157-22 /
승용차 50대
● 심곡 제2주차장 심곡리 69-5 / 버스 2대, 승용차
100대 (※주소는 모두 강릉시 강동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중간 쉼터 ‘윤슬 카페’
잔물결 반짝이는 ‘바다 멍’ 최고 명소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중간쯤 가면 '윤슬 카페'가 나타난다.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데, 대한민국 1세대 커피 명장이라 불리는 '보헤미안'의 박이추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카페 앞 통로를 따라 내려가면 바로 해변과 이어져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도 있다. 파도 소리와 바다 뷰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다. '윤슬'이란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뜻이다.커피류를 비롯해 에이드, 허브차 등 메뉴도 다양하다. 2층 규모의 작은 카페지만, 바다 가장 가까이에서 낭만을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 주소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646
● 운영 시간 하절기(4~10월) 09:00~16:00 동절기(11~3월) 09:0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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