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시간 전
반딧불이 보러왔어요. 설봉산이 초대하는 모두의 초록색 숲길! '설봉산 생태숲길' | 서포터즈
안녕하세요 이천시SNS서포터즈 임중빈입니다.
저는 오늘도 설봉공원을 찾았습니다.
이천시 SNS 서포터즈 활동하면서 설봉공원의 매력에 푹~ 빠졌거든요.
설봉공원은 은이렇게 지도를 보면 한 눈에 딱 들어와 '넓은가?' 생각이 들다가고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야말로 팔색조가 따로 없습니다.
오늘은 설봉공원의 어디를 탐색해 볼까... 하며
설봉공원 안내도를 보고 있자니 호기심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
오늘은 여기닷
생태숲길을 아세요?
설봉공원, 정확히는 '설봉산'이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멋진 '생태숲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분께 그 현장을 소개해드릴게요.
사진에서 보이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오늘 소개할 생태숲길의 출발지점을 찾을 수 있는데요.
자차로 오시는 분들은 월전미술관 앞 '설봉공원제3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월전미술관에서 영월암 올라가는 숲길 입구에
오늘의 주인공 '설봉산 생태숲길'안내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취재 전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촉촉한 느낌의 철쭉꽃이 저를 반겨주네요.
설봉산은 철쭉과 연산홍이 참 예뻐요.
안내판에서 보시는 것처럼 생태숲길 대부분 구간이
안전한 테크산책로로 조성되어있어 안전과 미관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설봉산 생태숲길은 월전미술관 앞을 출발하여 설봉서원과 영월암으로 갈라지는 갈림길까지의 코스인데요.
길도 쉬운 편이고 경사도 완만한 코스입니다.
약 1km 정도 내외의 코스로
꼭 설봉산까지의 등산으로 이어가지 않아도
시원한 계곡물 소리와 주변 피톤치드 향을
맡을 수 있는 알짜 코스 느낌이었습니다.
이천엔 계곡이 드믈다죠?
이 계곡물이 설봉서원을 지나오는데,
여름이 되면 설봉서원 그늘에서 발을 담그며 한낮을 보내는 피서객(?)도 많답니다.
생태숲길 중간 지점에 '선베드'처럼 생긴 멋진 공간이 있더라고요.
설봉산의 쾌적한 숲속 향기와 함께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까지 'ASMR'로 들을 수 있는 곳!
자세히 보시면 센스 있게 스마트폰까지 올려놓을 수 있는 구조인데요.
그 섬세함에 감탄한 곳입니다.
이 의자에 앉아보면,
구조에서 보듯 하늘을 바라보게 되는데요.
초록이 가득한 산을 마주보게되니 힐링이 됩니다.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짧은 거리,
주변 풍경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어렵지 않게 설봉서원 인근까지의 생태숲길을 걸었습니다.
이 지점 근처에서 설봉산의 4대 명소에 대한 안내판도 찾을 수 있었고요.
설봉서원, 여래계곡, 삼형제바위, 영월암까지!
언젠가 시간이 허락한다면 설봉산 4대 명소를 모두 탐방해봐야 되겠습니다.
🐞🪲
여기는 꼭 와야해요
아참! 이번에 설봉산 생태숲길을 소개해드리면서
꼭 현장을 확인하고 싶었던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입니다.
이천시가 2024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시행한 생태계복원사업인데요.
저도 정보만 있었는데 생태숲길 끝에 복원된 서식지가 실제로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실제로 '반딧불이'라고 하면 그저 빛을 내는 곤충 정도로 생각했었는데요.
반딧불이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종류를 안내판으로 전시되어 있어 좋은 정보 전달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반딧불이는 밤이 되어야 볼 수 있겠죠?
반딧불이 볼 수 있는 시기는 6월 -7월이랍니다.
그때 다시 한번 와 봐야겠어요.
재밌는 형태의 '곤충 호텔'도 이렇게 2개소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말 그대로 곤충이 서식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최근 이와 같은 생태계복원사업이나 어린이들의 숲속 놀이터를 조성할 때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죠!
복원된 서식처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열린 공간입니다.
손 닿는 곳에서 곤충을 만날 수 있지만
최소한의 접근과 휴식공간이 허용되어 자연과 융화된 공간이죠.
생태탐방로와 생태학습장 등은
사람들이 머물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반딧불이 습지, 흰진달래 군락지, 빛공해저감숲 등은
가장 자연생태계와 근접하게 복원해 놓았습니다.
반딧불이, 야생화 등 설명과 이정표가 친절하고
설봉공원 옆이라는 접근성도 좋고
또, 반딧불이는 밤에 봐야 잘 보이겠죠?
낮에 한번, 그리고 밤에 한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다슬기, 달팽이까지 관찰할 수 있다니
아이들 여름 체험 멀리갈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임의로 채집을 하시거나 서식처를 훼손해서는 안되겠죠!? 🚫
올라가는 길엔 잘 몰랐는데 내려오는 길엔 현충탑이 눈에 띕니다.
꽃나무가 있어 더욱 의미있게 보입니다.
현충탑을 지나 순직소방관 추모동상 ,무공수훈자 공적비, 6.25참전 기념비 등을 답사하며
추모하고 내려 왔습니다
짧지만 흥미로웠습니다.
요즘 날씨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설봉공원에서는
그 조차 '계절 특'으로 느껴집니다.
언제 방문해도 흥미로운 설봉공원입니다.
아직까지 저에게는 설봉공원의 매력을 모두 느끼기엔 갈길이 먼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저의 설봉공원 탐방기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오늘 소개한 설봉산 생태숲길과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공간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본 콘텐츠는 이천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으로 이천시의 공식적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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