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26 취재

안녕하세요 청송 온통청송 홍보단 윤은정입니다.

탄산이 톡톡 튀는 것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아주 신기한 청송 달기약수탕을 다녀왔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이 주는 선물인 달기약수탕입니다.

달기약수탕 주위에는 달기약수로 만든

건강한 닭요리를 판매하는 곳들이 많아요.

주소는 경북 청송군 청송읍 약수길 16을 검색하면

달기약수터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달기약수터는 한 군데가 아니라

천탕, 중탕, 신탕, 원탕의 4곳이 있습니다.

천탕은 공간이 따로 마련된 것이 아니라

냇가에 물이 흐르는 곳에 있어요.

이런 것들이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위의 사진을 보면 꼭 화산 활동할 때의

마그마가 흘러 나오는거 같지 않나요?

워낙 물 뜨러 오시는 분들이 많기에

바가지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탕은 야외공간이 아니라

칸막이로 만들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뚜껑이 닫혀 있어서 열어도 되나? 싶었는데

이물질이 들어가지 말라고 닫아 두었더라구요.

물을 떠 보면 아주 맑답니다.

신탕에는 달수약수를 뜨는 곳이 있는데요.

약수를 사 가지고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통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탄산이 톡톡 튀는 신기한 달기약수탕은

지금으로부터 약 130년 전

수로공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톡톡 튀는 맛을 내는 탄산을 비롯하여

다양한 물질들이 녹아 있어

예로부터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어요.

약수는 빗물로부터 시작되고

빗물이 지하에 스며들어 지하수가 되고

지하 깊은 곳의 마그마에서 뿜어져 나온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탄산수로 바뀐다고 해요.

정말 마그마처럼 보였는데 그 원리였어요.

탄산수는 지하의 암석에 포함된

다양한 물질들을 용해시킨 뒤,

화강암과 퇴적암 사이 틈을 따라

지표로 상승하여 지금의 탄산약수로

솟아나고 있다고 합니다.

약 130년 역사를 가진 청송 달기약수터가

청송 산불 화마로 인해서 사라졌습니다.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요.

오랜시간 우리와 함께 하였고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었던 명소라

그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이 포스팅을 합니다.

취재일자: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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