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강동구 기자단] 강동어린이회관은 어떤 곳일까? 밀착취재 다녀왔습니다.
강동어린이회관은 어떤 곳인가?
🔍밀착취재 다녀왔습니다.
강동구 기자단으로써 강동구의 여러 기관들에 관심을 갖게 되는 요즘입니다.
집근처에 어린이 회관이 있어서 한 번 방문해보고 그 매력에 완전 빠지게 된 사연을 오늘 포스팅으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강동어린이 회관 홈페이지는 이쪽으로 들어와보실 수 있어요.
날이 풀려서 산수유 꽃봉우리 지는 어느 날, 강동어린이회관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서울 강동구 성내로6길 16 강동어린이회관
운영시간: 화-토 9:00~18:00
매주 일, 월 휴무
위치는 8포선 강동구청역에서 내려서 2번 또는 3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5분정도입니다.
강동어린이회관은 영유아 전용기관으로 영유아의 다양한 놀이체험과 가정의 육아, 보육에 대한 지원, 보육프로그램 및 지방자치단체 보육정책을 연구, 개발하는 기관입니다. 영유아의 즐거운 놀이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행복한 육아를 위한 가정의 양육을 지원하며 친 양육사회를 위한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과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건물 외관에는 강동구의 어린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시설을 소개하는 로드맵이 나와있어요.
아이맘강동, 각종 생태공원, 유아 체험장, 가족캠핑장 등 없는 게 없는 강동이네요.
제가 방문한 날은 월요일이라서 운영은 하지 않는 날이었고 직원들만 나와계셨어요.
사람 없을 때 더 편하게 둘려볼 수 있겠다 싶어서 간단하게 허락받고 촬영하였습니다.
차로도 편하게 오실 수 있도록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요. 1층에는 안내데스크, 로비, 아이 맘 강동 성내점이 있습니다.
어린이 회관을 들어오자마자 포토존이 우리를 반깁니다.
강동구의 다양한 캐릭터 패널들이 아이들을 반겨줘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안내 데스크 위 쪽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시간이 적혀 있어요.
공연장도 있고 요리도 만들 수 있고 자연 놀이터도 즐길 수 있군요?
일단 1층을 마저 더 보면요, 아이 맘 강동은 강동구민이나 강동구에 재직하는 취학전 (손)자녀, (조)부모들을 위한 키즈카페입니다.
장난감 도서관이나 실내놀이터, 놀이돌봄, 아이 자람터 예약이 가능하고 장난감 대여도 가능하지요.
2층에는 동동e 자연 놀이터와 동동e 스튜디오, 맘스카페 등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좋은 향기가 공간 전체적으로 베어있었어요.
모든 장난감들이 원목으로 되어있고 무엇보다 집보다 훨씬 넓은 공간에서 뛰어놀 아이들을 상상하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연 놀이터에는 강동구의 특색에 어울리는 선사시대 움집 같은 모형도 있었어요.
집이 갑갑할 때 한 번씩 나와서 논다고 생각하기엔 너무 좋은 공간이어서 매일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 켠에 자리잡은 동동e 스튜디오도 구경해볼게요.
숲속 친구들을 구한다는 테마를 갖고 있는 스튜디오입니다. 계절별 볼 수 있는 풍경이 모형으로 놓여 있어요.
봄풍경이고요,
여름풍경 같아 보이죠?
아동의 자발성과 자유의 존중, 교육 환경 정비와 감각 기관의 훈련을 위한 놀이 기구 사용을 중시하는 몬테소리식 교육이 이런 데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 신체에 맞는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자발적인 역할극을 통해 감각기관을 훈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엄마와 자녀의 공간이니만큼 수유실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2층 제일 안쪽에는 맘스카페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맘스카페라고 봤을 때는 엄마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인가 싶었는데 아이들 책으로 가득 채워져 있네요.
예비 엄마로써 이런 공간들은 정말 안심되는 것 같아요. 집이 좁아도 좋은 책들을 나와서 읽을 수 있으니까요.
3층에는 아이누리홀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같이 와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네마 공간을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러고보니 홈페이지에서 주토피아 단체상영 예약 페이지를 봤던 것 같아요.
일반 영화관에서는 어려울텐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편히 영화 볼 수 있는 공간이라 넘 좋아보이네요!
4층에는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어울릴 수 있는 야외 놀이터가 나옵니다. 잔디를 밟고 텃밭을 보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제 슬로프를 타고 쭉 내려가볼까요. 내려가다보니 어린이들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아트월도 나오네요.
내 아이의 그림이 이런 기관에 걸려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뿌듯하네요.
1층으로 다 내려오니 아까 못 봤던 유모차 소독기가 보이네요.
여기서 유모차도 깔끔하게 소독하고 나갈 수 있겠어요. 위생적으로도 너무나 안심되는 곳입니다.
강동어린이회관의 시설을 자세히 보여드리고자 밀착취재를 다녀온 오늘 포스팅!
강동구에서 아이를 가지신 예비 어머니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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