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돌솥밥 맛집을 찾는다면? 대물림 맛집 반야돌솥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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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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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은 말 그대로 돌로 만든 솥에

밥을 지어서 먹는 요리를 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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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돌솥밥을 먹는 나라는

거의 우리나라밖에 없을 정도로 신기한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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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돌솥밥을 먹을 때 주로

쌀 또는 비빔밥 재료를 넣어서 먹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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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돌솥 안에 들어있는 밥을

다른 접시로 옮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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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돌솥에 물을 부어

누릉지를 만들어 먹는 것이 하나의 국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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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 반야돌솥밥은

전라북도 익산시 선화로 3길 39-2에

위치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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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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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날은 점심 시간에

예약 테이블이 가득 차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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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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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돌솥밥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크게 반야돌솥밥과 치즈돌솥밥,

인삼돌솥밥과 반야빈대떡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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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번에 반야돌솥밥을 먹어봐서

이번에는 치즈돌솥밥을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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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반야돌솥밥은 돌솥밥 위에

계란 노른자와 밤, 당근, 콩, 밤 등이 올려져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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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돌솥밥은 여기에

우리 몸에 좋은 인삼이 추가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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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돌솥밥은 반야돌솥밥 위에

치즈가 가득 올려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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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돌솥밥이 익산에서 모현동에서 유명한 이유는

40년 전통의 방식으로

우려낸 밥물을 사용하여

일반적인 돌솥밥과 차별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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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의 풍미와 쌀의 촉촉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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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과 상추겉절이, 나물,

깍두기, 물김치, 고추짱아찌, 된장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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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방문해도 상이 가득 찰 정도로

정성 가득한 반찬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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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돌솥밥에서 돌솥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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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각종 견과류가 있는 고슬고슬한 밥 위에

반야돌솥밥에서 직접 만든 양념장을

2~3 숟갈 넣으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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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치즈돌솥밥을 주문해서 치즈 위에 양념장을 올린 후,

잘 비벼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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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반야돌솥밥은 간이 강하지 않는 것이

장점인데요.

시원한 물김치를 작은 그릇에 덜어서

돌솥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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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돌솥밥과 물김치를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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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야돌솥밥은 다른 돌솥밥집과는 달리

음식을 먹을 때 조심해야하는

주의사항이 2가지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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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돌솥밥을 작은 그릇에 덜어먹으면

돌솥밥의 참맛을 느낄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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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뜨거운 치즈돌솥밥을

후후~ 바람을 불어가며

숟가락으로 떠서 먹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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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밥 말아서 먹는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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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돌솥밥과 1,000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치즈 양이 엄청 많아서

고소한 맛과 향이 계속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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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치즈돌솥밥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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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야돌솥밥에서 조심해야 할

두 번째 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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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돌솥에

물을 부으면 안 된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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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깜빡하고 있다가 물을 조금 부어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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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오셔서

반야돌솥밥은 물을 붓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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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릉지를 긁어먹어야 더욱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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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뜨거워진 돌솥에 물을 부으면

돌솥이 갈라져서 화상의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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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돌솥밥을 먹을 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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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돌솥밥에서 먹은 치즈돌솥밥은

지금까지 먹어본 치즈돌솥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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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다고 할 정도로

저에게는 인생 치즈돌솥밥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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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반야돌솥밥을 방문하게 된다면

반야돌솥밥 vs 치즈돌솥밥중에

무조건 치즈돌솥밥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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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 익산시 선정 대물림맛집 반야돌솥밥은

매일 아침 싱싱한 계절 야채를 구입해서

부모님의 진짓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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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한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돌솥밥을 좋아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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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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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노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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