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과 힐링을 동시에! 전주 뷰 맛집 카페 3선

​

전주에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카페가 많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전주 여행 중 지친 몸과 마음을 새롭게 충전할 수 있고, 눈이 즐거운 뷰 맛집 3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다양한 카페 중에서 특별히 선정한 호수 뷰, 도심 뷰, 숲 뷰로 나눠 한 곳씩 테마별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와나카는 실내, 야외 자리를 가리지 않고 어느 자리를 앉아도 기지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뷰가 탁 트인 카페입니다.

​

​

와나카의 내부 공간들은 좌식과 입식으로 나눠져 있어 편한 자리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 일행은 좌식을 택했습니다.

​

와나카는 커피, 음료, 스무디뿐만 아니라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녁에는 Bar가 운영된다고 하니 밤에는 더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겠습니다.

​

​

저희 일행은 아메리카노와 초코라떼, 밀크티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강하지 않고 고소했습니다. 브라운 치즈 크로플은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며 일행 모두가 감탄했습니다. 와나카를 방문한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

​

와나카는 공연이 이뤄지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공연이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

​

넉넉한 주차공간과 아기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이 넉넉해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뷰만 좋은 것이 아니라 공연과 함께 편의 시설과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와나카 카페를 추천합니다.

​

​

해달별 커피는 1, 2, 3층 모두 전주 시내를 바라볼 수 있는 뷰이지만 저는 2층이 메인 뷰라고 생각합니다. 2층에 들어서면 통창을 통해 한눈에 전주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

​

2층 한편에는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따뜻한 톤의 분위기와 플랜테리어가 적절히 어우러진 공간이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참 좋았던 터라 탁 트인 전주 시내를 내려다보며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

주문을 하면 명찰을 나눠주는데요. 명찰에 적힌 이름으로 호명해 드린다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

저는 주문을 하고 ‘김태희’명찰을 받았는데요. 정말로 음료가 준비되자 김태희라는 이름을 불러주셨습니다. 잠시나마 김태희가 되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

저는 해달별 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해달별라떼'를 선택했습니다. 원래 녹차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녹차라떼와 에스프레소의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

​

3층에는 답답함을 해소해 줄 야외 루프탑이 있습니다. 선선해지는 가을날에는 3층에서 커피를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1층에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으니 아기와 함께 오시는 부모님들은 참고하세요.

​

​

아도는 1층과 2층 모두 큰 창이 있지만 2층에 창을 마주 볼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서 2층을 선택했습니다.

​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창을 통해 나무와 하늘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

저는 가장 넓게 초록을 볼 수 있는 자리를 선정했습니다. 초록으로 빼곡히 가득 찬 모습을 보며 편안함과 함께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

​

2층 한편에 캠핑 분위기 나는 좌석도 있었습니다. 앉아보니 하늘과 어우러진 숲이 참 선명하고 아름다웠습니다.

​

​

아도에서 판매하는 메뉴들과 베이커리입니다. 카페에서 제작한 굿즈 스티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

저와 일행은 시그니처 메뉴인 에플베리 에이드, 그레인슈페너,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에플베리에이드는 색감이 예쁘고 맛도 깔끔했고, 그레인슈페너는 곡물이 들어 있어서 고소하고 든든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약간의 산미가 있었습니다.

​

​

창문으로만 바라보던 야외정원에 직접 나가봤습니다. 날이 선선해진 요즘 야외정원을 즐기기에 더욱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

​

아이들과 함께 온 손님들은 야외 공간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편하게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렇게 총 세 곳의 뷰 카페를 소개해 드렸는데 어떤 뷰가 가장 마음속에 남으시나요? 잠시 전환이 필요하시다면 전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양윤서 기자님의 다른 기사 읽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