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시들지 않는 부산 도심 속 작은 정원 '카페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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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쁘고 정신없는 현대인의 삶을 살다가도

가끔은 이유없이 생각이 많아지고 복잡해져서

어디로든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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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들어 부쩍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힐링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저의 나즈를 딱 충족시켜주는 카페를 찾았답니다ㅎㅎ

오늘 소개드릴 카페는 부경대 후문쪽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이정원입니다!

꼭꼭 숨겨두고 저만 알고 싶을만큼 너무나도 매력적인 카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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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갈때는 살짝 헤맸는데 앞에 카페이정원 하얀 팻말이 세워져서있어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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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름이 참 독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영어로 하면

'cafe de evergreen garden'

카페이정원의 E는 evergreen의 약자로 사시사철 시들지 않는 늘푸른 카페를 뜻하는 이름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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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길목에서부터 감성이 가득 느껴지는 외국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어요!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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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저도모르게 우와! 하고 감탄했습니다.

왜 카페이름이 카페이정원인지 단번에 알겠더라구요.

푸르른 동백꽃나무와 식물들, 화이트톤의 테라스와 외국 주택 느낌의 카페

도심속의 작은정원 그 자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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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 테라스 앉아서 정원을 감상하면서 커피한잔해도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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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나무도 꽃봉오리를 피우고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마치 봄이 오는 소리를 알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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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문도 참 독특했어요.

보통의 카페들은 밀거나 당기기 식의 유리문인 경우가 많은데 화이트 색상의 방문처럼 되어있어

열고 들어가면 또 다른 세계가 있을것만 같은 느낌의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문이었어요.

이제 카페안으로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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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의 첫인상은 빈티지하면서도 브라운과 베이지 그리고 화이트의 조화로움이 따스하게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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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곳곳에서도 식물을 볼수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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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봤을때는 공간이 넓을거 같지는 않았는데

안으로 들어섰을때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면서도 테이블을 잘 배치해서 갑갑하다는 느낌없이 널찍해서 좋았습니다.

커다란 통창들은 눈이 피로하지 않게 개방감을 주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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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센스있는 소품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카페이정원만의 또 다른 볼거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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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분위기가 낭낭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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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만 찍거나 쪼그려서 찍어주면 이것이 바로 감성샷 그 자체인거 다들 아시죠?!

세상 어색한 발이지만서도 저도 모르게 감성에 취해 한번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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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음료가 다양해서 커피 드시지 못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오셔서 즐길 수 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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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도 종류가 다양해서 매번 올때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카페ㅣ이정원이 다 맛있지만 특히 케이크가 진짜 맛있답니다!

저는 콜드부르 아인슈페너와 마스카포네티라미수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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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벨로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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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밑에 소지품을 보관할수있는 바구니가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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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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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아인슈페너는 산미가 느껴지는 콜드브루와 달달쫀득한 크림이 만나 너무 조화롭고 맛있엇어요.

티라미수가 시트가 맛있긴 쉽지 않은데 촉촉한 시트와 위에 올려져 있는 크림은 달달하면서도 물리지 않는 맛이라서 좋았어요.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더라구요.

바로 순삭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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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오랜만에 독서도 했는데 힐링도 되고 복잡했던 마음도 차분해지면서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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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로는 따뜻한 햇살이 들어와서 카페에 있는 내내 제 마음도 몽글몽글 따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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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동백꽃나무 말고도 벚꽃나무도 있어서 봄에는 이쁜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초록초록 푸르른 나무들이 반겨주고 가을에는 단풍을 보면서

사계절을 다 다르게 느낄수있는 카페랍니다!​​

지금까지 카페이정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사색에 잠기고 싶을때

햇살 가득한 도심 속의 작은 정원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으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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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SNS 서포터즈 5기 정유리 취재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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