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천미천(제11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자연사랑팀 팸투어)
자연사랑팀은
6월 팸투어로
천미천을 다녀왔습니다.
제주 동쪽 가볼 만한 곳
천미천은
길이 25.7㎞에 이르는
제주도 내 143개 하천 가운데
가장 긴 하천이라고 해요.
위치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808입니다.
코사이어티 빌리지 제주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면 천미천,
오른쪽은 블루보틀 제주 카페입니다.
천미천 가는 길목
왼쪽은 동백꽃이 있고
오른쪽은 산수국이 있네요.
6월이라 산수국이 활짝 피었습니다.
겨울에 오면 동백꽃이 이쁘게 피겠네요.
주차는 블루보틀 카페 이용 시
카페 주차장이나 천미천으로 진입하면
주차할 공터가 나와요.
제주도에서 가장 긴 하천인
'천미천'이
'이곳만은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제20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상식에서
제주 천미천을 응모한
제주환경운동연합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여하여
제주시는 하천정비 사업 계획을
다시 검토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법정 보호종이 확인된
천미천 하류 2.5km 송당 구간을
사업 구간에서 제외한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주는 비가 많이 내릴 때만 흐르는
‘건천’이 대부분인데
천미천에는 많은 물이 있어 강가 느낌이 나네요
푸른 나무와 물을 바라보며 힐링하고 있는데
새가 날아와 쉬었다 가는 모습에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하루였어요.
제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잔잔한 물가에
나뭇잎이 마치 금가루로 보였어요.
그만큼 신비로웠답니다.
반영샷 찍기도 좋았어요.
제주에 대나무숲이 있으면
거의 집터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요.
여기도 사람이 살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산책코스는 짧았지만,
초록 나무들과 잔잔한 물을 보며
평온함을 느꼈습니다.
제주 동쪽 여행 시
아름다운 천미천을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제11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김윤정 기자님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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