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큰시장 내 착한가격업소 '대박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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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큰시장 내 착한가격업소 '대박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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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에 있는 도마큰시장은

대전에서 단일시장으로는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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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역전에 있는 중앙시장이 제일 크다고 하는데

거기는 여러 개의 시장이 합해져서 이루어진 시장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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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큰시장에는 서구청 지정 착한가격업소가 몇 군데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분식집을 하는 '대박김밥'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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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시장 내 새마을금고 옆에 있는 대박식당은 이번에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이 되어 아직 지정서도 안 나온 매장입니다. 주메뉴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국민 간식이 주 메뉴랍니다. 국수, 라면, 튀김, 김밥, 떡볶이, 어묵 등 이름만 들어도 침이 넘어가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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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식점처럼 입구에 분식 메뉴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요리도 직접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여기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과 코를 자극하게 만듭니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튀김류, 떡볶이, 어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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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종류는 여섯 종류이며, 제일 비싼 메뉴가 떡만둣국으로 6,500원이랍니다. 이 정도면 착한 가격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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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어딜 가도 가장 싼 메뉴가 7~8천 원 정도 하는 거 같아요. 이 집의 메뉴 중 그래도 인기 있는 메뉴는 대박 메뉴라고 별도로 빨간 네모칸으로 표시를 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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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일반테이블 두 개와 일자 테이블 4명 정도 앉는 테이블이 있네요. 보통 분식집이 매장 안 테이블이 별로 없더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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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을 포장해서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분식하면 우리가 학교 다닐 때 학교 앞에서 친구들과 먹으며 얘기를 하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특히 여학생들에게는 최고의 간식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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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김밥 집 메뉴 중 김밥은 총 여섯 종류이며 그중에서 시그니처 김밥이 아무래도 대박김밥 같아 그거 주문을 하였답니다. 대박 김밥은 어릴 적 집에서 어머니나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김밥이랑 맛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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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나 봅니다. 내용물도 일반 김밥 집에서 파는 정도의 재료인데 왜 이리 맛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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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이랑 함께 나온 떡볶이입니다. 이 떡볶이도 학교 앞에서 먹던 바로 그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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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지도 않으면서 빨간색의 떡볶이가 제 입맛에 딱 맞네요. 역시 대한민국 대표 국민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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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에 어묵 4개인데요. 김밥이랑 떡볶이까지 먹고는 네 개 먹기가 자신 없어 두 개만 시켰지요. 어묵이 탱탱한 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묵이 오래 국물 안에 있으며 퍼져서 맛이 없는데 여기는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퍼진 어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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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입가심으로는 잔치국수입니다. 잔치국수에 들어가는 고명이 꽤 많아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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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 잔치국수보다 내용물이 많으니 당연히 맛도 좋더라고요. 시원한 국물 맛의 잔치 국수가 생각나면 여기 대박 김밥 집으로 오셔서 잔치국수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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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깍두기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두 번 리필했답니다. 여기 깍두기는 제가 좋아하는 깍두기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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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김밥집이 도마큰시장 안에서의 맛집이 아닌 전국 맛집으로 입소문 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재래시장에서 장도 보고 맛 좋은 분식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장 투어를 원하신다면 도마 큰 시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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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김밥 집의 이름처럼 대박 나기를 기원합니다. 대박김밥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인데요. 사장님이 자신 있게 사진 찍으라고 하십니다. 평범해 보이는 재료인데 다른 데보다 맛있는 이유가 뭘까요? 직접 오셔서 평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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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소셜 기자ㅣ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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