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음성품바축제 미디어아트 6월의크리스마스 빛의거리

2025 음성품바축제 빛으로 걷는 시간

미디어아트로 되살아난 나눔의기억 - 최귀동 시간의 거리

음성천에 펼쳐지는 6월의 크리스마스

2025년 음성품바축제가 막바지를 향해갑니다. 5일간의 대단원이 오늘 끝나가네요. 다시 즐기시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은 오늘 놓치지 말고 음성 설성공원으로 향해 보세요. 설성공원과 음성천 수정교 일원에서 다양하고 멋진 체험, 전시, 공연이 펼쳐집니다. 6월 15일 상생의 날에는 품바왕 선발대회 결선과 시상식 전국품바가요제가 펼쳐집니다.

2025년 제26회 '음성은 품바지' 를 주제로 펼쳐지는 음성품바축제는 올해 큰 변화도 있습니다

최귀동 시간의 거리에 체험형 미디어아트가 펼쳐집니다. 음성품바문화의 뿌리인 최귀동 할아버지의 삶과 정신이 현대적인 미디어 콘텐츠로 구현되었습니다. 체험과 휴식, 쉼이 공존하는 미디어아트 놓치지 말고 꼭 둘러보세요

음성교 수정교아래 최귀동 시간의거리는 최귀동 기념관으로 시작되어 음성 꽃동네 제과 판매, 체험, 빈백 쉼터, 나눔의 공간, 6월의 크리스마스 미디어아트에 이어 크리스마스트리 거리로 구성되었습니다.

역사관은 꽃동네가 탄생하게 된 최귀동 할아버지와 오웅진 신부님의 만남, 무극천 다리 밑에서의 삶이 사진과 자료로 소개됩니다. 음성품바축제가 처음이신 분들에게 축제의 정신과 기원을 소개하는 장이었습니다.

최귀동 시간의거리에서는 체험과 공연도 진행됩니다. 풍선달인 풍달 아트공연이 1일 3회 안내되었습니다.

공예체험, 사방 치기 등의 옛 놀이, 빈백이 설치된 쉼터, 미디어아트와 빛의 향연까지 빛의 거리를 걷게 됩니다.

수정교는 전체가 빛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경관조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고 졸졸졸 음성천의 물 흐르는 소리가 경쾌합니다. 나눔의공간, 빛의공간 각각의 공간이 이어지고 다양한 체험의 장도 이어집니다. 작은 작품의 경우 가져갈 수도 있으나 기부를 통한 나눔도 실천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빈백 쉼터 존은 축제 즐기기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이었습니다. 잠깐의 휴식 타임으로 더욱 즐겁게 축제를 즐기게 됩니다.

미디어아트는 인공 반딧불과 함께 펼쳐집니다. 움막 포토존, 라이어아트, 빛이터널, 설치미술, 깡통축구, 인터렉티브 콘텐츠와 어우러진 복합 미디어아트였습니다. 모션 인식 센서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상호 작용합니다.

미디어파사드는 음성천 수정교 다리 아래라는 특별한 공간을 배경으로 인공 반딧불이 빛의 터널이 더욱 극대화되었습니다. 낮에도 어두운 다리 밑은 한낮에도 빛의 향연을 즐기기에 최적이었으며 어두워지면서 더욱 화려해집니다. 천변 무대 옆 시간의 거리를 알리는 조형물은 낮과 밤이 달라지고 초입 빛 터널은 시나브로 더욱 아름다워졌습니다.

6월의 크리스마스는 오래전 최귀동 할아버지의 발자취가 서렸습니다. 5분 불량의 미디어파사드는 음성천 건너편 벽면 전체를 활용하여 한 사람도 버려지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추구했던 최귀동 할아버지와 꽃동네의 정신이 영상으로 구현됩니다. 꿈과 상상의 세상, 아이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동화, 루돌프가 끄는 썰매와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