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로컬 맛집 강화유천칡냉면과 힐링이 가득한 아름다운 봄날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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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익산여행에서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칡냉면 전문점과

창밖 뷰가 예술인 힐링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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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냉면집은

1997년부터 운영해 온 로컬 맛집, 강화유천칡냉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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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떡갈비에 냉면까지 맛있어

익산 주민들에게는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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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자마자 이른 점심에 방문했는데도,

벌써 손님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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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놀랐던 건,

전형적인 냉면집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인테리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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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관부터 이곳만의 감성이 잘 묻어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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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체를 타일과 도자기 조각으로 인테리어해서

레트로한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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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에 세면대가 있어 손을 씻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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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신기하게도 하와이 냉면이라는 이름의 메뉴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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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첫 방문이라 기본에 충실하기로 하고

1인 세트로 물냉면 하나와 단품 비빔냉면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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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천칡냉면은 이름처럼

냉면에 칡가루가 들어간 면이 특징인데,

먹어보니 면발이 훨씬 쫄깃하고 식감이 살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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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비빔 양념도 넉넉하게 들어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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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육수에 칡냉면을 한 젓가락 휘감아 먹으니,

여름의 더위가 단번에 가시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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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은 냉면집이지만 떡갈비도 유명하다 보니,

세트를 주문하면 상추가 함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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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육즙 가득한 떡갈비를

냉면과 같이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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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냉면에 떡갈비까지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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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은 익산역 부근이라 도보로 방문하거나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고, 주차 걱정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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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른 점심에 방문해서 그런지, 가게 뒤편에 넓은 주차장에

여유롭게 차를 대고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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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이용 시 주차료는 1,0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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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아간 곳은

익산의 힐링카페 봄날3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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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느껴지는 봄날의 따뜻한 느낌이 좋았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왜 이름을 그렇게 지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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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으로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이름이 잘 어울리는 카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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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35는 가게 바로 옆 마당에

3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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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은 무엇보다 카페에서 보이는 뷰가 그림처럼 아름다워,

이곳에서 커피 한잔하는 여유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실내에서도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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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편으로 거의 공사가 끝나가는 소리산 자연마당 공원이 보이는데,

가만히 앉아서 그 뷰를 감상하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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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장님이 열심히 가꾼 식물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서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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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보니 작은 연못까지 있었는데,

그 안에서 금붕어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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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라 2층으로 올라가면

공원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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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카페 공간 어디서든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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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페 내부는 엔틱한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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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장님이 구조해 키우고 계신 고양이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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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한 마리만 볼 수 있었지만,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와 주어 너무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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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커피, 스무디, 디저트까지 다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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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고소미 라떼,

그리고 크로플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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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산미가 적고 부드러운 맛이라 제 취향에 딱 맞았고, 고

소미 라떼는 이름처럼 고소한 풍미가 진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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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해서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있어,

잔은 매장의 유리잔이 아닌 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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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던 크로플 위에는 찹쌀 붕어빵이 올라가 있었는데,

딱딱해지기 전에 먹으면 바삭함과 쫄깃함이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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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콩가루에 아이스크림까지

조화가 잘되어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마시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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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의 푸른 공원과 잔잔한 연못을 바라보며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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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게 힐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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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는 강화유천칡냉면에서

시원한 여름냉면으로 더위를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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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35에서는 맛있는 디저트와,

멋진 풍경을 즐기며 여유를 즐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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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하기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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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 모두 익산 지역 화폐와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사용할 수 있으니,

올여름 냉면에 카페까지 함께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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